[뉴스하이킥] "文대통령-이재명 지사 신년 기자회견으로 핑크빛 기류?"

MBC라디오 2021. 1. 18.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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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지지율 1위, 이낙연 실망의 표 옮겨간 것
- 친문세력, 이낙연 손 아직 놓지 않을 것.. 서울시장이 관건
- 오세훈 진작 출마 선언했어야, 단일화 한다면 나경원 예상
- 단일화하면 무조건 이긴다? 야권, 착각 속에 빠져있다
- 김종인 위원장, 주호영 원내대표 모르게 경제인 L 영입 시도?


■ 프로그램 : 표창원의 뉴스하이킥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 평일저녁 6시5분~8시)

■ 출연자 : 김보협 기자, 장성철 공감과논쟁 정책센터 소장

◎ 진행자 > 전직 국회의원 보좌관, 전직 정치전문기자와 함께 정치권 상황에 대해 거침없이 하이킥을 날리는 정치토크쇼 <거침없이 하이킥> 장성철 공감과논쟁 정책센터 소장, 김보협 정치전문 기자, 두 분과 함께 합니다. 어서 오세요.

- 안녕하세요?

◎ 진행자 > 지금 유튜브로도 생방송이 함께 나가고 있습니다. 저희 모습을 보고 싶으신 분들은 지금 <표창원의 뉴스하이킥>을 검색해서 들어오시면 되겠습니다. 오늘 첫 번째 이슈 준비된 내용 먼저 들어보시겠습니다.

- 사면의 문제는 지금은 사면을 말할 때가 아니다 라는 생각입니다. 재판 절차가 이제 막 끝났습니다. 그래서 법원도 그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해서 대단히 엄하고 무거운 그런 형벌을 선고했습니다. 그런데 그 선고가 끝나자마자 돌아서서 사면을 말하는 것은 저는 비록 사면이 대통령의 권한이긴 하지만 받아들이기가 어렵습니다.

◎ 진행자 > 오늘 대통령 기자회견으로 인해서 여권의 두 대선주자 이낙연 대표와 이재명 경기도지사 간 희비가 엇갈렸다는 소리가 들립니다. 특히 대통령이 지금은 사면을 말할 때가 아니다 라고 했고, 이낙연 대표는 대통령 뜻을 존중하겠다 라면서 받아들였습니다만 이 대표 결국 우리가 지난주에 이 문제 논의했습니다. 두 분 다 사전 협의 없이 독자적으로 제기했고 큰 실수다, 돌이키기 힘들 정도 실수다, 이렇게 목소리를 모아주셨었어요. 오늘 대통령 회견으로 확인된 것이다 봐야 될까요. 장 대표님.

◎ 장성철 > 그런데 대통령과 상의하지 않았다는 건 솔직히 믿기가 어려워요. 이낙연 당대표가 신중한 분인데 대통령의 고유권한인 사면권을 당대표가 먼저 질렀다, 이것은 상당히 믿기가 어렵습니다.

각종 판단 보고서를 연말에 받아봤을 거예요. 지지율이 떨어지고 인기가 떨어지고 있는 이낙연 대표로서는 상황을 정국을 주도할 부분이 있다 라고 판단해서 여러분들의 의견과 정무판단 보고서를 종합해서 사면론을 과감하게 던진 것이 아니냐 라는 생각이 드는데 어쨌든 12월 26일 날 대통령을 독대 했습니다. 그 자리에서 어느 정도 얘기를 나눴을 거라고 보여집니다.

◎ 진행자 > 총대를 멘 형국이다. 그리고 어떤 형태로든 논의는 있었을 것이다.

◎ 장성철 > 네.

◎ 김보협 > 그러면 상의를 했고, 이 대표가 그렇게 주도권을 던지는 것에 대해서 문 대통령이 과연 동의를 했을까, 동의를 해놓고 오늘 저렇게 얘기하실까 저는 그 점에 대해서 동의하기 힘들어요. 왜냐하면 특히 국민통합이란 게 이유로 제시되지 않았습니까? 국민공감대 위에서 추진되지 않으면 그건 국민통합이 아니라 오히려 국민통합을 저해할 수 있다, 이게 문 대통령의 인식이잖아요.

만약에 이낙연 대표가 아주 구체적으로 두 전직 대통령에 대한 사면 얘기를 했다면 문 대통령은 내 의견은 이렇다, 이렇게 얘기할 분이지 제가 보기에 거기에서는 동의해놓고 오늘 기자회견에서 딴 얘기한다, 겉과 속이 다른 분은 아닌 것 같습니다.

◎ 장성철 > 제가 의문의 1패인데 증거가 없어요. 결론적으로 보면 김보협 기자님 하신 말씀이 맞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이걸 상의 없이 했을까 라는 저의 의심입니다. 의심.

◎ 진행자 > 아무리 생각해도 상황상 추정상 그렇다는 말씀이시고, 그렇다면 김보협 기자께 질문이 그러면 이낙연 대표는 왜 혼자 그런 독자플레이, 엄청난 실수를 하셨을까요?

◎ 김보협 > 지난 주에도 말씀드렸는데 조바심, 그리고 이대로 계속 대표만 할 수도 있겠다는 위기감, 경쟁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차별성이 있어야 되겠다. 새해 초에 내가 이런 이슈를 던짐으로서 이슈를 선점하겠다, 이런 생각이 있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그런데 결과적으로 큰 실수가 된 거죠.

◎ 진행자 > 결과적으로 오히려 이재명 지사, 사면의 반대 목소리를 뚜렷하게 냈었잖아요.

◎ 김보협 > 처음에는 조심했었죠.

◎ 진행자 > 조심했다가 결국 그러다 보니까 경쟁자인 이재명 지사를 굳건한 1위로 올리는 독주체제를 굳히는 결과로 나타났다 라고 보는 분들도 계세요. 그렇게 된 겁니까?

◎ 김보협 > 이재명 지사를 높여줬다기보다 이낙연 대표가 스스로 굉장히 많이 떨어진 거죠.

◎ 진행자 > 장성철 소장은 어떻게 보세요.

◎ 장성철 > 기본적으로 이낙연 대표가 못해서 실망스러워서 옮겨간 부분이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이재명 지사가 뭔가 특별히 잘해서 대통령을 강력하게 지지하는 그룹, 호남에서 지지를 옮겨갔다고 보여지지 않아요. 실망의 표가 옮겨갔다고 보여지는데 대통령께서 오늘 이재명 지사한테 큰 선물을 주셨어요.

보편적 긴급재난금 지원과 관련해서 정부지원이 충분하지 않으니까 지자체에서 알아서 할 수가 있다 라고 얘기하셨고 이재명 지사요. 어마어마한 대통령을 향한 말씀하셨는데 100년 만에 위기인 대한민국에 문재인 대통령이 계셔서 너무 다행입니다, 이런 말씀하셨어요. 오늘 상황을 보면 대통령과 이재명 지사 간에 핑크빛 분위기가 나타나는 것 같다라고 보여집니다.

◎ 진행자 > 그럼 조금 뭔가 이해하기 힘든 게 원래 이낙연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과 호흡을 맞췄던 총리 출신이시고 친문 커뮤니티의 지지를 많이 받으시던 분인데 사면 문제를 둘러싸고 결국은 엇박자가 나오면서 멀어지고요. 이재명 지사는 오히려 친문으로부터 계속 공격을 받던 분인데 대통령과 상당히 기본소득 부분에서 자신이 하려던 기자회견을 취소해서 공을 대통령께 넘겨드리고 대통령은 화답을 하고 다시 대통령에 대한 어마어마한 칭찬을 하고 이렇게 된 형국으로 이해가 되네요.

◎ 장성철 > 이재명 지사가 상당히 정치적인 감각이 뛰어나신 분 같아요. 저는 오늘 이재명 지사가 당초 계획했던 보편적 긴급재난지원금 경기도민에게 10만 원 주겠다 라는 기자회견을 안 한 이유가 대통령께서 기자회견을 하시니까 예의차원에서 안 한 것이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대통령께서 신년기자회견 하는데 당신은 당신 기자회견 하느냐 라는 공격을 받으면 상당히 아플 수밖에 없거든요.

◎ 김보협 > 당연히 그래야죠. 대통령이 주목받는 날인데 그 옆에서 자기가 장을 펼 순 없잖아요.

◎ 진행자 > 김을 확 빼버리는 게 되는 거죠.

◎ 장성철 > 그러니까 권력의 견제를 무서워한 것이 아니냐는 생각과 대통령 배려하는 모습을 취한 것이다 라고 보여집니다.

◎ 진행자 > 정치적 감각이 뛰어난 걸로 보신다.

◎ 장성철 > 예.

◎ 진행자 > 김보협 기자께는 7***님의 문자를 질문 드릴게요. ‘핑크빛 기류 ㅋㅋㅋ, 러브라인 바뀐 건가요?’ 그런 겁니까?

◎ 김보협 > 아닙니다.

◎ 진행자 > 아닙니까?

◎ 김보협 > 예. 문 대통령은 이낙연 총리시절부터 사이가 굉장히 좋았고 존중하고 이재명 지사는 지방정부의 수장이잖아요. 그리고 굉장히 추진력 있게 일했잖아요. 그 점에 대해서 문 대통령은 평가하는 거죠. 그리고 차기 대통령 후보들이 경쟁을 하는데 현직 대통령과의 관계, 친소관계나 누굴 좋아한다, 핑크라인이다, 러브라인이다, 의미 없습니다. 왜냐하면 다음 대통령은 국민들이 당원들이 만드는 거지 현직 대통령이 누구를 원한다고 해서 그분이 될 수가 없는 거거든요.

◎ 진행자 > 과거에는 그랬잖아요.

◎ 김보협 > 그렇죠.

◎ 진행자 > 전두환 대통령이 찍으니까 노태우 대통령이 되고 이런 식으로.

◎ 김보협 > 세상이 많이 변했습니다.

◎ 진행자 > 세상이 그때와 많이 다르다.

◎ 김보협 > 예.

◎ 진행자 > 장성철 소장께서는 현재 이런 여권의 대선주자 이재명 이낙연 두 분 사이에 우열이 거의 결정됐다, 이렇게 보십니까? 아직도 기회가 있다고 보십니까?

◎ 장성철 > 그렇지는 않을 것 같아요. 저번에 나와서 제가 이낙연 대표가 끝났다 라는 표현까지 썼지만 기본적으로 친문세력들이 이낙연 대표에 대한 손을 아직까지 놓지 않을 것 같아요.

왜냐하면 서울시장 선거도 치러야 되기 때문에 그건 당연히 이낙연 대표 체제 하에서 책임으로 치르는 겁니다. 만약 거기서 서울시장 자리를 민주당이 국민의힘에 뺏기게 되면 야권에 뺏기게 되면 이낙연 대표의 경쟁력과 대중성에 대해서 의심할 거예요. 그렇게 되면 상당히 더 어려워질 수 있겠지만 당분간은 어쨌든 손은 놓지 않을 것 같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 진행자 > 서울시장 선거가 관건이다, <거침없이 하이킥> 준비된 내용 듣고 두 번째 이슈로 넘어가겠습니다.

-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서울시장 출마선언을 열흘 만에 또 했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입당하지 않을 경우 출마하겠다는 조건부 카드를 접고 정식으로 출마하겠다고 밝힌 겁니다.

“시장직 중도사퇴의 큰 빚을 졌습니다. 속죄하는 마음으로, 그리고 더 큰 책임감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 오 전 시장의 합류로 국민의힘 서울시장 주자는 10명이 된 가운데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무소속 금태섭 전 의원을 포함한 야권 내부 주도권 경쟁이 본격화할 전망입니다.

◎ 진행자 > 장성철 소장께서 조금 전에 이낙연 대표의 운명을 앞으로 치러질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아마도 가를 것이다 이렇게 말씀 주셨는데 서울시장 보궐선거는 국민의힘에도 마찬가지로 엄청나게 중요한 이슈입니다. 지금 현재 방금 전에 나왔지만 오세훈 전 시장이 조건부 출마론 내세웠다가 엄청나게 혼났고요. 다시 결국 출마선언을 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 장성철 > 갈팡질팡해서 김종인 비대위원장한테도 혼이 나지 않았습니까? 세상에 그런 불출마 선언이 어디 있느냐 라는 건데 경쟁력은 이거 같아요. 나는 5년 동안 서울시장 일을 해봤다. 4월 7일 날 뽑는 서울시장은 대략 1년 정도 임기를 갖고 있다. 한 번도 해보지 않은 초보시장, 연습시장, 인턴시장이 가면 업무 파악하는데 1년이나 걸린다. 그러니까 나는 연습이 필요 없는 시장이다, 그래서 나의 경쟁력은 옛날에 해봤던 경험이다 라고 표현하는 것 같은데 조금 일찍 화끈하게 출마선언 하셨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 김보협 > 이번에 너무 재느라 안철수 대표한테 선수를 뺏기고.

◎ 장성철 > 그렇죠. 이번에 오세훈 전 시장의 판단력에 대해선 약간 회의감을 갖는 당내인사들이 상당히 많더라고요. 실망의 목소리가 많았습니다.

◎ 진행자 > 장성철 소장이 예측하는 국민의힘 최종후보로 선출될 분 누구로 보십니까?

◎ 장성철 > 거침없이 얘기드려요?

◎ 진행자 > 네.

◎ 장성철 > 나경원 대표가 될 가능성이 높을 것 같아요. 이번에 하여튼 오세훈 시장이 상당히 많은 분들을 만나고 다녔어요. 그 얘기를 다 종합해보면 나는 서울시장감이 아니라 대선후보감인데 당을 위해서 희생을 해서 서울시장으로 나가겠다 라는 말이 주된 거였답니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동의를 표하지 못하고 실망감을 표해서 상당히 회의적인 말씀을 많이 하시더라고요. 나경원 대표가 여러 가지 악재도 많이 떨어냈고 예능에 출연해서 비호감도 많이 낮췄기 때문에 좀 더 경쟁력 있지 않을까라고 전망해봅니다.

◎ 진행자 > 예능의 힘, 김보협 기자는요. 국민의힘 최종 후보는 누가 될 거라고 예측하십니까?

◎ 김보협 > 저도 나경원 전 의원이 가장 유리할 것 같습니다. 경제인 출신 L모씨는 지난 주에 얘기했던 그 분은.

◎ 장성철 > 이번 주까지 확정을 지을 것 같아요. 다음 주 중이면 영입하든지 안 하든지 이런 것은 확실히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 진행자 > 누군지는 나온 것 같던데요. S그룹 출신의

◎ 김보협 > 그분이 스스로 얘기를 했잖아요.

◎ 장성철 > 지켜보시죠. 당내에서 그 부분 가지고 되겠느냐 라는 목소리가 많아서

◎ 김보협 > 저도 그 뒤로 취재를 해보니까 실제로 그분이 예전에는 문재인 정부에서 공직을 하기도 했는데 많이 실망하고 지금은 김종인 위원장도 만나기도 하고 그런 흔적들이 있더라고요.

◎ 장성철 > 제가 저번 주에 얘기해서 우리 <표창원의 뉴스하이킥> 되게 영향력 있는 게 뭐냐 하면 기자들이 계속 전화오고 주호영 원내대표도 저한테 전화 와서 밤 11시에 무슨 말이냐고 물어보시더라고요.

◎ 김보협 > 소장님 전화 받는 그런 그런데 왜 나한테까지 전화를,

◎ 진행자 > 최고위원회라고 하셨으니까 원내대표가 글쎄요. 최고위원회 들어가잖아요. 원내대표님.

◎ 장성철 > 원내대표님 잘 모르실수가 있습니다 라고 하면서 내막을 얘기해드렸더니 그래도 됩니까? 라고 하면서 저한테 화를 내시더라고요.

◎ 진행자 > 그런 비하인드 스토리를 또 우리에게 선물로 주셨습니다.

◎ 김보협 > 나경원 전 의원이 가능성이 현재로서 가장 높은 것 같은데 왜냐하면 국민의힘 경선이 여론조사 방식으로 치러지는 것 아닙니까? 그러면 여론조사 방식에서는 어떻게됐느냐 하면 내가 이름을 들어본 사람 내가 아는 사람, 인지도 순으로 순위가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 진행자 > 당원이 아니라 국민 100% 여론조사니까.

◎ 김보협 > 국민의힘 초선의원들을 만나보면 꼭 그렇게 예전에 나섰던 분들 재수하는 분들만 주목을 받냐, 오히려 정책능력이 있고 당에 혁신을 상징하는 능력 있는 후보들도 있는데 왜 그분들은 안 되느냐 이런 얘기도 많이 하거든요. 아쉽게도 룰이 여론조사방식으로 정해지면 그분들은 주목받기가 힘든 구조다, 그렇습니다.

◎ 진행자 > 당내 목소리나 의견 여론은 사실 반영이 안 되니까요. 마지막으로 결국 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장성철 소장께서는 확실하게 여러 번 확인하셨어요. 반드시 야권 단일화 이룰 것이다, 그런데 지금은 거의 물 건너 간 듯한 모습이 많이 비쳐지고 있습니다.

◎ 장성철 > 국민의힘 입장에서 통합경선을 할 것이냐 아니면 외부에 있으면서 국민의힘 후보와 안철수 후보간 원샷 경선이 있을 것이냐 라는 건데 어쨌든 경선을 통해서 단일화는 될 것 같아요. 왜냐하면 3자 구도하면 김종인 대표는 이길 것 같다 했는데 이길 수가 없습니다.

결국 통합 경선을 하게 될 것 같은데 국민의힘과 안철수 대표 쪽에 상당히 말씀드리고 싶은 게 뭐냐하면 난장판이 되고 있어요. 서로 감정싸움을 해서 야권단일화만 하면 우리가 무조건 이겨라는 착각 속에 빠져 있습니다. 지지율이 높아지니까 교만하고 오만한 모습을 또 나타내고 있는데 단일화만이 모두 승패의 알파와 오메가가 아니거든요. 서로 경쟁력이 시너지 효과를 나타내야지 지금은 마이너스 효과만 나타나고 있다, 그래서 국민의힘과 안철수 대표, 모두다 정신 차려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진행자 > 8***님께서 두 분께 모두 질문을 드렸습니다. ‘혹시 나경원대 안철수 이렇게 붙으면 누구로 단일화 될 거라고 보시는지’ 아주 짧게 40초 남았다니까요.

◎ 장성철 > 현재는 안철수 대표가 유리하죠. 지지율이 높으니까.

◎ 진행자 > 현재로선 김보협 기자는요.

◎ 김보협 > 저는 이렇게 붙지 않을 수도 있다고 봅니다.

◎ 진행자 > 붙는다면.

◎ 김보협 > 만약 붙는다면 글쎄요. 이렇게 하면 국민의힘에서도 마찬가지로 여론조사 방식으로 또 이것도 단일화 경선을 하게 되지 않을까요. 그러면 이전에 대선 그리고 서울시장 나갔던 안철수 대표가 더 유명하죠.

◎ 진행자 > 인지도 면에서 두 분이 일치하십니다. 9***님 ‘와우 오늘 흥미진진했습니다. 두 분 고맙습니다’ <거침없이 하이킥> 다음 주 월요일에 더 흥미진진하게 다시 돌아옵니다. 두 분 고맙습니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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