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영 의원 추돌사고 당해..곳곳서 눈길 교통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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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설주의보가 발효됐던 18일 충북지역 도로 곳곳에서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잇따랐다.
국민의힘 엄태영(충북 제천시·단양군) 국회의원도 고속도로에서 추돌사고를 당했다.
이날 오전 11시31분경 충북 제천시 봉양읍 중앙고속도로 춘천방향 신림IC 인근에서 엄태영 의원이 타고 있던 SUV차량을 뒤따르던 45인승 버스가 추돌했다.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부터 오후4시까지 112 상황실에 79건의 교통사고 신고가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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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엄태영(충북 제천시·단양군) 국회의원도 고속도로에서 추돌사고를 당했다.
이날 오전 11시31분경 충북 제천시 봉양읍 중앙고속도로 춘천방향 신림IC 인근에서 엄태영 의원이 타고 있던 SUV차량을 뒤따르던 45인승 버스가 추돌했다.
엄 의원이 탑승해 있던 차는 전방에서 난 사고로 정차해 있던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뒷좌석에 타고 있던 엄 의원이 경미한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부터 오후4시까지 112 상황실에 79건의 교통사고 신고가 접수됐다.
사고는 대부분 눈과 빙판길에 미끄러진 차 대 차 사고였다.
이날 오후 4시 기준 도내 적설량은 단양 7.5㎝, 제천 10.0㎝, 충주(엄정) 6.0㎝, 괴산 2.8㎝, 보은 0.3㎝, 음성 4.1㎝, 증평 1.7㎝, 진천 2.2㎝, 청주 1.2㎝, 충주 3.5㎝ 등을 보였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쌓인 눈이 낮 동안 녹다가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도로가 어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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