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각해지는 인터밀란 자금난.. "하키미 이적료 할부금도 제때 못갚아"

안경달 기자 2021. 1. 18.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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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명문 구단 중 하나인 인터밀란이 심각한 재정난에 선수 이적료 분할금액조차 내놓기 어려운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18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더 선'은 스페인 '아스'를 인용해 인터밀란이 수비수 아치라프 하키미 이적료 할부금을 레알 마드리드에 지불할 수 없을 만큼 재정난에 시달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같은 구단 내 사정에도 인터밀란 선수단 자체는 뛰어난 역량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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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재정난을 겪고 있는 인터밀란이 수비수 아치라프 하키미의 이적료 할부금액조차 제때 내지 못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로이터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명문 구단 중 하나인 인터밀란이 심각한 재정난에 선수 이적료 분할금액조차 내놓기 어려운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18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더 선'은 스페인 '아스'를 인용해 인터밀란이 수비수 아치라프 하키미 이적료 할부금을 레알 마드리드에 지불할 수 없을 만큼 재정난에 시달리고 있다고 전했다.

인터밀란은 지난해 여름 하키미를 총액 4000만유로(한화 약 535억원)에 레알로부터 영입했다. 구단은 초기 이적료 외에 할부금을 지불하는 방식으로 레알과 합의에 이르렀다.

더 선에 따르면 인터밀란은 예정대로라면 이번달 레알에 890만파운드(약 133억원)를 줘야 했다. 하지만 인터밀란 구단이 이를 지불할 여유가 없어지면서 불가피하게 지불 일정도 연기됐다. 아스는 레알이 할부금 지급 기한을 오는 3월까지로 미루는 데 합의했다고 전했다.

인터밀란의 재정난은 지난해 연말부터 점차 대중에 알려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수입 감소가 재정난의 직접적인 원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극심한 재정난에 선수들도 제때 임금을 지급받지 못하고 있다. 인터밀란을 소유한 중국의 글로벌 기업 쑤닝 그룹은 구단 매각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같은 구단 내 사정에도 인터밀란 선수단 자체는 뛰어난 역량을 선보이고 있다. 인터밀란은 이날 홈구장인 밀라노의 쥐세페 메아차에서 열린 유벤투스와의 2020-2021 세리에A 경기에서 2-0으로 승리, 리그 2위 자리를 공고히 했다. 승점 40점이 돼 한 경기를 덜 치른 1위 AC밀란과 비슷한 승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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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달 기자 gunners9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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