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에서] BNK 유영주 감독, "수비와 경기 템포 조절이 중요"

이재범 2021. 1. 18.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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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가 되어야 한다. 빠르게 갈 때는 빠르게, 지공을 할 때는 지공으로 경기 운영을 하려고 한다."

BNK 유영주 감독은 "특별한 변화보다 우리은행과 맞대결에서 효율적으로 농구한 것과 수비를 다듬었다. 그게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고 이날 경기를 어떻게 준비했는지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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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아산/이재범 기자] “수비가 되어야 한다. 빠르게 갈 때는 빠르게, 지공을 할 때는 지공으로 경기 운영을 하려고 한다.”

18일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와 아산 우리은행의 맞대결이 열리는 아산이순신체육관. BNK는 최근 4연패 중이다. 이제 남은 경기는 10경기이기에 상위권을 잡아야만 플레이오프 진출 희망을 살릴 수 있다. 우리은행을 꺾고 5라운드를 시작한다면 금상첨화다.

BNK 유영주 감독은 “특별한 변화보다 우리은행과 맞대결에서 효율적으로 농구한 것과 수비를 다듬었다. 그게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고 이날 경기를 어떻게 준비했는지 입을 열었다.

우리은행은 부상 당한 김정은 없이 경기에 나서고 있다.

유영주 감독은 “(김정은이) 못 나온다고 해서 무게감이 떨어지지 않는다. 오히려 빠른 템포 공격을 가져갈 때 김정은은 힘을 쓰는 스타일이라서 우리가 스피드에서 우위였다. 박혜진이 나오면서 우리 스피드의 이점이 줄었다”며 “그래도 수비가 되어야 한다. 빠르게 갈 때는 빠르게, 지공을 할 때는 지공으로 경기 운영을 하려고 한다”고 김정은의 공백이 없다고 여겼다.

BNK는 빨리 연패를 끊는 게 중요하다.

유영주 감독은 “오늘도 선수들에게 이기고 지는 것도 중요한데 연습한 걸 코트에서 보여주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며 “초반에 좋다가 후반에 떨어지거나 갑자기 안 하던 동작을 하곤 해서 우리가 준비한 걸 하자고 주문했다”고 평소처럼 연습한 걸 코트에서 실행하자는 말을 반복했다.

이어 “선수나 팀이 지려고 코트에 나가지 않는다. 이기기 위해서 연습을 한다. 다만, 지지 않기 위해 준비한 수비, 리바운드 등이 되어야 이길 수 있다”며 “지난 시즌 초반에 연패하다가 막판 분위기를 탔다. 분위기를 탔던 게 이번 시즌 준비할 때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배웠다. 앞으로 최선을 다하고, 다음 시즌을 준비하는데 이런 건 준비하면 더 좋고, 이런 걸 보완하면 좋을 거라고 희망을 봤으면 한다. 우리는 지금 최선을 다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BNK는 이날 승리하면 단독 5위에 자리잡는다.

#사진_ WKBL 제공

점프볼 / 이재범 기자 sinae@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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