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에서]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 "초반 기선 제압이 중요"

이재범 2021. 1. 18.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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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팀이라서 분위기가 살면 쉽지 않다. 이를 경계해야 한다. 쫓아가다가 지쳐서 떨어진다. 초반에 기를 살려주지 않는 게 중요하다."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은 이날 경기 전에 "5,6라운드가 남았다. 순위 싸움이 벌어지고 있는데 6팀마다 명분이 있다. BNK도 대충하지 않을 거다. 우리도 김정은이 다쳐서 분위기가 좋은 건 아니지만, 선수들이 생각 외로 잘 헤쳐나간다"며 "10경기 두 라운드가 남았다. 4팀이 플레이오프에서 붙을 건데 순위가 정해지지 않았다. 경기를 똑같이 할 거다"고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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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아산/이재범 기자] “젊은 팀이라서 분위기가 살면 쉽지 않다. 이를 경계해야 한다. 쫓아가다가 지쳐서 떨어진다. 초반에 기를 살려주지 않는 게 중요하다.”

18일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과 부산 BNK의 맞대결이 열리는 아산이순신체육관. 우리은행은 상대 전적에서 3승 1패로 앞서는 BNK와 맞대결로 5라운드를 시작한다. 최근 홈에서 3연승을 거두고 있지만, 지난해 10월 30일 BNK와 홈 경기에서 65-68로 진 적이 있다. 방심하면 또 질 수 있다.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은 이날 경기 전에 “5,6라운드가 남았다. 순위 싸움이 벌어지고 있는데 6팀마다 명분이 있다. BNK도 대충하지 않을 거다. 우리도 김정은이 다쳐서 분위기가 좋은 건 아니지만, 선수들이 생각 외로 잘 헤쳐나간다”며 “10경기 두 라운드가 남았다. 4팀이 플레이오프에서 붙을 건데 순위가 정해지지 않았다. 경기를 똑같이 할 거다”고 입을 열었다.

우리은행은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남은 경기 결과에 따라서 우승 가능성이 있다.

위성우 감독은 “우승하고 싶다고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KB는 강팀이다. 그럼에도 경기를 해야 한다”며 “김정은이 빠져서 경기하기 쉽지 않다. 정은이가 박지수를 막았는데 (김정은이 빠져서)전력 손실이 생겼다. 경기를 해야 하고, 붙어봐야 한다. 시즌이 끝난 건 아니다”고 실낱 같은 우승의 의지를 내보였다.

5라운드를 기분좋게 시작해야 한다.

위성우 감독은 “젊고 빠르다. 팀 컬러가 젊고 트랜지션이 빨라서 실점을 덜 해야 한다”며 “같은 젊음으로 경기를 하기보다 박혜진, 김소니아가 있어서 노련하게 경기를 운영하자고 했다. 선수들이 잘 해줘야 한다”고 이날 경기를 어떻게 임할 것인지 들려줬다.

이어 “구슬이나 진안은 득점력이 있다”며 “젊은 팀이라서 분위기가 살면 쉽지 않다. 이를 경계해야 한다. 쫓아가다가 지쳐서 떨어진다. 초반에 기를 살려주지 않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최근 김소니아가 경기 초반 파울을 많이 하는 경향이 있다.

위성우 감독은 “본인이 느껴야 한다. 휘슬을 이렇게 분다면 조심해야 한다. 계속 부는데 똑같이 하면 김소니아가 잘못 하는 거다”며 “심판마다 성향이나 기준이 있다. 선수가 이를 잘 파악해야 한다. 소니아가 그런 게 조금 부족하지만, 최근 생각 외로 파울 조절을 잘 한다. 그런 면에선 좋아진다”고 크게 걱정하지 않았다.

우리은행은 이날 승리하면 3위 인천 신한은행과 승차를 4.5경기로 벌리고, 1위 청주 KB와 격차를 반 경기로 좁힌다.

#사진_ WKBL 제공

점프볼 / 이재범 기자 sinae@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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