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측, TV조선 포맷 표절 소송 예고에 "확인중"

김명미 2021. 1. 18.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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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편성채널 TV조선이 MBN에 법적 대응을 예고한 가운데, MBN 측이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TV조선 측 관계자는 1월 18일 뉴스엔에 "MBN이 자사 저작권을 침해했다는 내용증명을 발송했다. 곧 소장도 접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TV조선이 문제를 제기하는 내용증명을 여러 차례 발송했으나 MBN이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아 소송으로 번지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MBN 측 관계자는 이날 뉴스엔에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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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명미 기자]

종합편성채널 TV조선이 MBN에 법적 대응을 예고한 가운데, MBN 측이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TV조선 측 관계자는 1월 18일 뉴스엔에 "MBN이 자사 저작권을 침해했다는 내용증명을 발송했다. 곧 소장도 접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TV조선은 '미스트롯1'과 '미스터트롯'을 선보이며 트로트 열풍을 불렀다. '미스터트롯' 흥행 이후 MBN은 지난해 7월 '보이스트롯'을 선보였고, 그해 12월에는 후속 프로그램 '트롯파이터'를 론칭했다.

TV조선은 '보이스트롯'이 '미스트롯1'과 '미스터트롯'을, '트롯파이터'가 '사랑의 콜센타'를 표절한 것으로 판단했다.

'보이스트롯'은 연예계 스타들의 트로트 서바이벌이라는 점에서 '미스터트롯'과 차이가 있지만, 대결 및 경연 진행 방식이 '미스터트롯'과 흡사했다. '트롯파이터' 역시 프로그램 구성, 팀을 나눠 1:1로 노래를 부르는 대결 방식, 노래방 심사 제도 등이 '사랑의 콜센타'와 유사하다.

앞서 TV조선이 문제를 제기하는 내용증명을 여러 차례 발송했으나 MBN이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아 소송으로 번지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MBN 측 관계자는 이날 뉴스엔에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사진=TV조선, MBN)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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