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정부 도로명주소로 교두보, 인사처 공무원 대통령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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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보험공사 공직윤리강화 태스크포스(TF)는 정부의 도로명 주소 홍보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인사혁신처에서 공공기관 최초로 예금보험공사(예보)에 파견된 이수길 서기관은 공직윤리강화TF 실장을 맡으며 부패방지 인증을 획득하는 등 성과를 내기도 했다.
19일 인사처와 예보 등에 따르면 공직윤리강화TF는 최근 도로명주소 업무 유공으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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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명 주소 홍보 유공, 공공기관 홍보 활동에 정부 교두보 역할
작년 파견 이후 부패방지 인증도 획득하는 등 청렴도도 상승 성과도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예금보험공사 공직윤리강화 태스크포스(TF)는 정부의 도로명 주소 홍보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인사혁신처에서 공공기관 최초로 예금보험공사(예보)에 파견된 이수길 서기관은 공직윤리강화TF 실장을 맡으며 부패방지 인증을 획득하는 등 성과를 내기도 했다.
앞서 예보는 지난 2019년 4월 문재인정부의 반부패·청렴·공직윤리 강화 정책에 발맞춰 TF를 신설했다. 이후 인사처에 실장직을 맡을 공직윤리 전문가 파견을 요청했고, 인사처 서기관인 이 실장이 인사처 직원 중 처음으로 공공기관 인사교류를 통해 지난해 5월 초 파견 발령을 받았다.
이 실장을 책임자로 둔 TF는 출범과 동시에 ‘고위직 부패위험 진단 및 자체 청렴도 조사’부터 나섰고 이어 외부인사로 구성된 청렴옴부즈만의 감독 기능을 강화했다. 반부패, 갑질 퇴출을 위해 예보 노조와도 협업했다. 또 민간과의 협력도 강화해 전국의 초중고 학생 등을 대상으로 실시 중인 예보의 생활금융교육 프로그램에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5대 국가상징(태극기·무궁화·애국가·국새·나라문장) 교육을 추가하기도 했다.
이에 지난해 예보는 부패방지 경영시스템(ISO 37001)에 대한 국제인증을 획득했다. 이 시스템은 조직 내 부패 발생 가능성을 방지하고 통제 및 관리하기 위해 국제표준화 기구가 제정한 기준이다. 예보가 부패 리스크와 뇌물 문제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국제적 수준의 프로세스와 관리기준을 갖추게 됐다는 뜻이다.
이 실장은 “공공기관 청렴도를 높이기 위해 최초로 파견된 만큼 반드시 성과를 내야겠다는 각오로 열심히 일했다”며 “다른 공공기관에도 공직윤리 전담부서가 확산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최정훈 (hoonis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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