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에 대전충남 사고 잇따라..서해안고속도 14·12중 추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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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내린 18일 대전과 충남지역에선 눈길 교통과 낙상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이날 오후 3시께 충남 당진시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 260.3㎞ 당진나들목 부근에서 화물차와 승용차 등 14대가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잇따라 추돌했다.
경찰에 따르면 두 사고 모두 서해안선 상행선 당진나들목 인근에서 서울방면으로 달리던 차량들이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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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서 눈길 낙상사고 빈번..내일 한파 빙판길 주의
(대전ㆍ충남=뉴스1) 김종서 기자 = 눈이 내린 18일 대전과 충남지역에선 눈길 교통과 낙상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이날 오후 3시께 충남 당진시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 260.3㎞ 당진나들목 부근에서 화물차와 승용차 등 14대가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잇따라 추돌했다.
이후 3시10분께 사고 지점과 불과 3㎞ 떨어진 구간에서 또다시 12중 추돌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두 사고 모두 서해안선 상행선 당진나들목 인근에서 서울방면으로 달리던 차량들이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등 총 6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나 다행히 중상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보다 앞선 이날 오전 10시45분께 당진시 송악읍 서해안선 서울방향 256㎞ 지점에서는 25톤 트레일러와 시외버스, 컨테이너 트럭의 3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9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당진소방서에 따르면 8.5톤 컨테이너 트럭이 눈길에 서행 중이던 트레일러를 피하기 위해 급정거했고, 뒤따르던 시외버스가 트럭 우측면을 들이받으면서 사고 충격으로 트레일러까지 연쇄 추돌했다.
이날 당진은 눈이 내리고 그치길 반복하면서 3~4cm 내외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대전에서도 눈길 차량 접촉사고가 잇따랐지만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오전 10시18분께 대전 동구에서 길을 걷던 시민이 넘어져 병원으로 이송되는 등 길거리나 도로변 낙상사고가 모두 8건 접수됐다.
대전에는 이날 오전부터 시간당 2~3cm의 많은 눈이 내리고 그치기를 반복하다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다.
한편 이날 밤 9시를 기해 충남 서천, 계룡, 청양, 부여, 금산, 논산, 공주, 천안 등 8개 시군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될 예정인 만큼 빙판길 안전사고에 더욱 주의가 요구된다.
대전지방기상청은 18일 밤부터 19일 오전까지 대전과 충남지역 최저기온은 영하 11~15도, 낮기온은 영하 3도~영상 1도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보했다.
guse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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