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재선 성공..46.4% 득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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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흥(65) 대한체육회장이 재선에 성공했다.
이기흥 후보는 18일 온라인 투표로 진행된 41대 대한체육회장 선거에서 총투표수 1974표 중 915표를 획득, 46.4%의 높은 득표율로 당선됐다.
지난 2016년 10월 초대 통합 대한체육회장에 당선된 이 후보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에 큰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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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이기흥(65) 대한체육회장이 재선에 성공했다.
이기흥 후보는 18일 온라인 투표로 진행된 41대 대한체육회장 선거에서 총투표수 1974표 중 915표를 획득, 46.4%의 높은 득표율로 당선됐다.
강신욱 후보가 507표(25.7%)로 그 뒤를 이었고, 이종걸 후보가 423표(21.4%)로 세번째 높은 득표율을 보였다. 유준상 후보는 129표(6.5%)를 받았다.
이에따라 이기흥 회장은 오는 2024년까지 4년 더 대한체육회를 이끌게 됐다.
지난 2016년 10월 초대 통합 대한체육회장에 당선된 이 후보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에 큰 힘을 보탰다. 2019년 6월엔 IOC 위원에 선출돼 한국 스포츠 외교력 신장에도 앞장섰다. 엘리트 체육은 물론 생활 체육 발전에도 역량을 발휘했다는 평가다.
이기흥 후보는 대한카누연맹 회장과 대한수영연맹 회장 등 체육계에 몸담은 지난 20년 동안 스포츠의 ‘3무(무정치·무권력·무권위)’를 내걸고 체육인들과 적극적인 소통에 힘쓴 걸로 알려졌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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