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길에 서해안고속도로 잇따라 추돌사고..부상자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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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당진 서해안고속도로에서 눈길에 차량들이 잇따라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 등에 따르면 18일 오후 3시 6분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 263㎞ 당진나들목 부근에서 대형화물차와 승용차 등 12대가 추돌하면서 사고가 발생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에서는 앞서 이날 오전 10시 45분께도 목포 기점 256㎞ 지점에서 25t 트레일러·화물차·버스 등 3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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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3시 11분쯤 3㎞ 가량 떨어진 곳에서 다시 소형화물차와 승용차 등 총 14대가 추돌했다. 이 두 사고로 3명이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여파로 서울 방향 고속도로가 1시간 30여분간 전면통제되면서 차들이 약 4㎞에 걸쳐 늘어서는 등 극심한 정체를 빚었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 당시 눈이 많이 내려 도로가 미끄럽고 시야 확보가 어려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진에는 지난 17일 오후 9시 20분부터 이날 오전 11시까지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사고가 난 오후 3시 당진지역 적설량은 3.3㎝였다. 오전 9시에는 4.8㎝까지 눈이 쌓이기도 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에서는 앞서 이날 오전 10시 45분께도 목포 기점 256㎞ 지점에서 25t 트레일러·화물차·버스 등 3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조해영 (hych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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