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장 연임' 이기흥 "유권자들이 IOC 위원직 지켜줘..외교 강화"

김도용 기자 2021. 1. 18.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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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1대 대한체육회장 선거에서 연임에 성공한 이기흥 현 대한체육회장(66)이 스포츠 외교 강화를 약속했다.

대한체육회장 선거를 위탁 관리하는 경기도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기흥 후보는 18일 온라인 전자투표로 치러진 제41대 대한체육회장 선거에서 유효표 총 1974표 중 915표를 얻어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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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효표 1974표 중 915표 획득
제 41대 대한체육회장에 당선된 이기흥 회장. (대한체육회 제공) /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제 41대 대한체육회장 선거에서 연임에 성공한 이기흥 현 대한체육회장(66)이 스포츠 외교 강화를 약속했다.

대한체육회장 선거를 위탁 관리하는 경기도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기흥 후보는 18일 온라인 전자투표로 치러진 제41대 대한체육회장 선거에서 유효표 총 1974표 중 915표를 얻어 당선됐다.

강신욱 후보가 507표, 이종걸 후보가 423표, 유준상 후보가 129표를 받았다.

이로써 지난 2016년 40대 대한체육회장에 뽑혔던 이기흥 후보는 연임에 성공하게 됐다. 임기는 2024년까지 4년이다.

이기흥 선거캠프 관계자는 "대한민국 미래 체육의 100년은 오늘부터 시작됐다"며 "유권자들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직을 지켜주신 것과 같다. 스포츠 외교 강화 및 2032년 서울-평양 공동올림픽 유치에 한걸음 다가갔다"고 평가했다.

'차별 없는 공정'을 강조한 이 당선자는 공약으로 내세운 Δ스포츠인권존중 Δ체육인 복지증진 Δ일자리확충 Δ전문체육 생활체육 학교체육의 선순환구조 마련 Δ체육지도자의 직업 안정성 확보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이기흥 당선자는 "공약을 정책에 잘 반영해 실행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하나 된 체육인의 모습을 보여준 선거인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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