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에서만 11명 등 16명 확진..동해시 무료 검사 재개(종합)

장경일 입력 2021. 1. 18.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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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지역에서 18일 하루 동안 16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강원도에 따르면 이날 동해에서만 11명, 춘천과 원주에서 각각 2명씩 4명, 양양 1명 등 총 16명이 도내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동해에서는 이날 동해 195번 확진자의 가족 2명 등 접촉자 4명, 동해 196번 확진자 접촉자 6명, 동해 185번 확진자 접촉자 1명 등 총 11명이 양성으로 판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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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장 "설연휴 전까지 가족·친족 간 모임 최대한 자제" 당부
강원 동해시청에서 18일 열린 코로나19 긴급 기자회견. (사진=동해시청 제공)

[동해=뉴시스]장경일 기자 = 강원 지역에서 18일 하루 동안 16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강원도에 따르면 이날 동해에서만 11명, 춘천과 원주에서 각각 2명씩 4명, 양양 1명 등 총 16명이 도내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동해에서는 이날 동해 195번 확진자의 가족 2명 등 접촉자 4명, 동해 196번 확진자 접촉자 6명, 동해 185번 확진자 접촉자 1명 등 총 11명이 양성으로 판정됐다.

동해 195, 196번 확진자는 지난 17일 확진 판정을 받았고 모두 감염경로가 불분명하며, 185번 확진자는 15일 확진된 동해 183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같은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동해시는 15일 하루에만 13명이 확진 판정을 받는 등 확진자가 다시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6일부로 종료했던 전 시민 대상 무료검사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또 선별진료소를 1곳 추가 운영함과 동시에 운영 시간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심규언 시장은 이날 호소문을 발표, "코로나19 진정을 위해서는 개인 간 방역수칙을 얼마나 잘 준수하냐가 관건"이라며 "개인 간 접촉을 최소화하고, 설연휴 전까지 가족·친족 간 모임도 최대한 자제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사진=뉴시스 DB)

춘천에서는 17일 양성 판정을 받은 춘천 192번 확진자 가족 2명이 확진됐다.

춘천 192번 확진자는 16일 한림대학교병원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됐으며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았다.

원주에서는 원주 329번 확진자 접촉자 1명, 원주 382번 확진자 접촉자 1명 등 2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원주 329번 확진자는 이달 초 집단감염이 발생한 단구동 모 교회 교인으로 1일 확진됐고, 6일 양성으로 판정된 382번 확진자는 5일 확진된 원주 372번 확진자와 접촉한 원주 374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이밖에 양양에서는 14일 입국한 미국인 1명이 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확진 판정으로 동해 누적 확진자는 207명, 춘천 194명, 원주 429명, 양양 10명으로 증가했다.

도내 타지역 누적 확진자는 철원 196명, 강릉 141명, 속초 80명, 홍천 77명 등을 기록해 강원도 총 누적 확진자는 1561명으로 늘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jgi198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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