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리원 집단해고 주도한 병원 팀장이 일자리유공 표창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울산 보건의료노조가 영양실 조리원 집단해고를 주도한 동강병원 책임자가 일자리창출 유공으로 받은 국무총리 표창 취소 운동에 돌입했다.
보건의료노조는 동강병원 영양실 조리원 집단해고 책임자로 지목되고 있는 이모 팀장이 지난해말 받은 '일자리 창출 유공 국무총리 표창' 취소를 위한 청와대 국민청원과 SNS 대국민 서명 운동에 돌입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울산 보건의료노조가 영양실 조리원 집단해고를 주도한 동강병원 책임자가 일자리창출 유공으로 받은 국무총리 표창 취소 운동에 돌입했다.
보건의료노조는 동강병원 영양실 조리원 집단해고 책임자로 지목되고 있는 이모 팀장이 지난해말 받은 '일자리 창출 유공 국무총리 표창' 취소를 위한 청와대 국민청원과 SNS 대국민 서명 운동에 돌입했다고 18일 밝혔다.
동강병원은 1994년부터 영양실을 외주화한 이후 수 차례 용역업체를 교체했지만 조리원들의 고용승계는 전통적으로 이어졌다.
하지만 현재 영양실 운영을 맡은 동원홈푸드측은 지난달 28일 노조와 면담에서 현재의 조리원에 대해 고용 승계 없이 인력파견업체에서 채용한 파견직원을 투입하겠다고 일방적으로 통보한 뒤 21명을 모두 해고했다
동강병원측도 직원 해고문제는 외주업체인 동원홈푸드의 재량이라며 집단 해고를 사실상 묵인했다.
노조는 "영양실 조리원 집단해고는 인사와 노무 책임자인 이모 팀장이 일자리 창출 유공자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지 불과 열흘만에 일어난 일"이라며 "조리원 21명의 일자리를 하루아침에 빼앗은 위인이 일자리 창출 유공자라니 어처구니 없다"고 분노를 드러냈다.
노조는 조리원들의 복직을 위해 동강병원과 이사장 자택 등에서 집회를 이어가는 한편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장과 면담을 갖고 이들의 복직을 촉구할 방침이다.
kky060@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오정연 '직원 10명 카페, 존폐 고민'…현주엽 '오정연은 말 너무 많다'
- '패션의 진정한 완성은 속옷'…아찔한 반전 몸매 드러낸 이유비
- 나경원 '짬짜면'하자…황교익 '양다리? 차라리 '난 단무지' 외쳐라'
- [N화보] 누가 51세래? 이영애, 눈 뗄 수 없는 비주얼…묘한 카리스마
- 'FM대행진' 홍자 '내 감성 8할은 무명시절 고생…생활고 시달렸다'(종합)
-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사했다? 해명에도 '거짓말' 반박 나와
- 한혜진 '폭설 모르고 새벽 배송 시켰다가 기겁…창밖 보고 발 동동'
-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격리→'쾌유 기원'(종합)
- 김종국 '양세찬 뒤에서 내 욕하고 다녀… 증거 잡히면 죽일 것' 선전포고
- '뇌수술' 민병헌 '미리 발견해 다행, 건강하게 돌아오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