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무 창원시장, "낙담마시라" 화훼농가 격려 방문

경남CBS 이상현 기자 2021. 1. 18.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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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무 창원시장이 18일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방문해 농민들과 직접 만났다.

허 시장은 이날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북면에 위치한 농장에 주변의 국화재배 농가 10여명에게 지난 해부터 이어진 코로나19로 인해 결혼식·졸업식 등 각종 행사 취소로 경제적 타격을 겪고 있는 현실을 전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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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훼 재배농가에 제3차 창원형 재난지원금 100만원 지원
허성무 창원시장이 18일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북면에 위치한 농장에 주변의 국화재배 농가 10여명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창원시 제공
허성무 창원시장이 18일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방문해 농민들과 직접 만났다.

허 시장은 이날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북면에 위치한 농장에 주변의 국화재배 농가 10여명에게 지난 해부터 이어진 코로나19로 인해 결혼식·졸업식 등 각종 행사 취소로 경제적 타격을 겪고 있는 현실을 전해 들었다.

지난해 절화거래량(aT화훼공판장 기준)을 보면 2019년 대비 8.1%가 감소했고, 창원시 주요 화훼 재배작물 가격의 경우 작년 대비 국화는 24% 감소, 안개는 6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창원시는 절화류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제3차 창원형 재난지원금 100만원을 지원하며, 19일까지 신청 접수받아 설 연휴 전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한 농가는 "국화가격이 많이 떨어져 낙담하고 있었는데, 시가 재난지원금을 지원해준다니 조금 더 힘을 내서 농사지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허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화훼 가격이 속절없이 감소하고, 유찰되기까지 하는 등 농가들의 어려움이 점점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창원형 재난지원금 지원을 통해서 조금이나마 화훼농가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창원시민들께서도 꽃 소비 생활화에 적극 참여해 주셔서 침체된 화훼산업을 활성화시키는 데 앞장서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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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이상현 기자] hiros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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