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민 60만명 2월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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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민에 대한 코로나19 예방 접종이 오는 2월부터 이뤄질 전망이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18일 코로나19 브리핑에서 "정부에서 추진 중인 백신 예방 접종과 관련해서 2월부터 접종이 가능 할 것으로 보인다"며 "접종 예상 인원은 60만명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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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무 창원시장은 18일 코로나19 브리핑에서 "정부에서 추진 중인 백신 예방 접종과 관련해서 2월부터 접종이 가능 할 것으로 보인다"며 "접종 예상 인원은 60만명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허 시장은 "창원시민 104만명 중 18세 미만(백신 안정성이 확인되지 않아 접종 제외 대상) 아동·청소년을 제외한 인구는 86만명으로, 질병관리청에서 면역 체계를 인정한 수준이 70% 정도인 점을 감안하면 60만5천명 정도가 백신 접종 대상자에 해당한다"라고 설명했다.
시는 아스트라제네카·얀센 백신부터 접종이 시작될 예정이며, 해당 백신은 일반 보관이 가능해 일반 독감처럼 위탁 의료 기관에서도 백신 접종이 가능토록 할 예정이며, 모더나·화이자 백신의 경우 초저온 냉동고가 필요해 별도의 접종센터 설치와 관내 대형 병원 수탁 등 최적의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협의를 진행중이다.
이종철 창원시보건소장은 "백신 접종의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1~2주 정도 접종을 시도한 후 안전하다는 판단이 들면 일반 인플루엔자 백신과 같이 전체적으로 접종을 시작할 것"이라며 "지금까지 경험해 보지 못한 방법들이 있으며, 다소의 부작용도 나오고 있어 부작용을 알면서도 예방 접종을 하는 이유는 그 만큼 실익이 많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시는 코로나19 예방접종의 신속하고 안전한 추진을 위해 철저한 사전준비에 들어갔다. 우선 코로나19 예방접종의 체계적인 추진을 위해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단을 시행총괄팀 등 7개팀으로 구성한다. 추진단은 접종센터 설치, 접종기관 지정 및 운영, 접종인력 확보, 접종후 이상반응 감시 등을 담당한다.
시는 창원·마산·진해 각 1곳 이상의 접종센터를 설치하고, 초저온 냉동고 확보·콜드체인 운송·사후관리 등 접종준비의 중요한 사항들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종합적인 접종계획을 면밀히 세워 시민들이 안전하게 접종받을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다.
이종철 소장은 "성공적인 집단면역 형성이 조기에 될 수 있도록 예방접종 추진단을 통한 준비를 착실히 진행해 나갈것이며, 코로나19 예방접종으로 창원시민의 집단면역을 확보하고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차단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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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이상현 기자] hiros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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