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민 60만명 2월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

경남CBS 이상현 기자 2021. 1. 18.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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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민에 대한 코로나19 예방 접종이 오는 2월부터 이뤄질 전망이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18일 코로나19 브리핑에서 "정부에서 추진 중인 백신 예방 접종과 관련해서 2월부터 접종이 가능 할 것으로 보인다"며 "접종 예상 인원은 60만명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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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무 창원시장이 18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코로나19 브리핑을 하고 있다. 창원시 제공
창원시민에 대한 코로나19 예방 접종이 오는 2월부터 이뤄질 전망이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18일 코로나19 브리핑에서 "정부에서 추진 중인 백신 예방 접종과 관련해서 2월부터 접종이 가능 할 것으로 보인다"며 "접종 예상 인원은 60만명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허 시장은 "창원시민 104만명 중 18세 미만(백신 안정성이 확인되지 않아 접종 제외 대상) 아동·청소년을 제외한 인구는 86만명으로, 질병관리청에서 면역 체계를 인정한 수준이 70% 정도인 점을 감안하면 60만5천명 정도가 백신 접종 대상자에 해당한다"라고 설명했다.

시는 아스트라제네카·얀센 백신부터 접종이 시작될 예정이며, 해당 백신은 일반 보관이 가능해 일반 독감처럼 위탁 의료 기관에서도 백신 접종이 가능토록 할 예정이며, 모더나·화이자 백신의 경우 초저온 냉동고가 필요해 별도의 접종센터 설치와 관내 대형 병원 수탁 등 최적의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협의를 진행중이다.

이종철 창원시보건소장은 "백신 접종의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1~2주 정도 접종을 시도한 후 안전하다는 판단이 들면 일반 인플루엔자 백신과 같이 전체적으로 접종을 시작할 것"이라며 "지금까지 경험해 보지 못한 방법들이 있으며, 다소의 부작용도 나오고 있어 부작용을 알면서도 예방 접종을 하는 이유는 그 만큼 실익이 많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시는 코로나19 예방접종의 신속하고 안전한 추진을 위해 철저한 사전준비에 들어갔다. 우선 코로나19 예방접종의 체계적인 추진을 위해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단을 시행총괄팀 등 7개팀으로 구성한다. 추진단은 접종센터 설치, 접종기관 지정 및 운영, 접종인력 확보, 접종후 이상반응 감시 등을 담당한다.

시는 창원·마산·진해 각 1곳 이상의 접종센터를 설치하고, 초저온 냉동고 확보·콜드체인 운송·사후관리 등 접종준비의 중요한 사항들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종합적인 접종계획을 면밀히 세워 시민들이 안전하게 접종받을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다.

이종철 소장은 "성공적인 집단면역 형성이 조기에 될 수 있도록 예방접종 추진단을 통한 준비를 착실히 진행해 나갈것이며, 코로나19 예방접종으로 창원시민의 집단면역을 확보하고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차단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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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이상현 기자] hiros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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