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막히는 프로농구 순위 다툼..중위권 접전 양상

조성흠 2021. 1. 18.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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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 시즌 54경기 중 절반 이상을 소화한 프로농구가 올스타전 휴식기를 마치고 후반기 치열한 순위 싸움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2위부터 7위 팀까지 승차가 세 경기 반 차 밖에 나지 않는 접전 양상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조성흠 기자입니다.

[기자]

올스타전 휴식기를 맞이한 팀 중 가장 분위기가 좋은 팀은 KCC입니다.

최근 10연승을 달리며 2위 오리온과의 승차를 3.5경기 차로 벌려 선두 독주 체제를 굳히고 있습니다.

2위부터는 그야말로 대접전 양상입니다.

4강 플레이오프 직행을 위해 2위를 노리는 오리온과 현대모비스의 승차는 단 반 경기.

6강 플레이오프 티켓을 원하는 4위 kt부터 7위 삼성까지의 승차 역시 1.5경기에 불과합니다.

상무에서 전역한 정효근이 가세한 전자랜드, 양희종이 부상으로 이탈한 인삼공사 등 각 팀마다 희비를 가르는 소식들이 있습니다.

휴식기 후 팀들의 연승·연패 행진에 따라 순위표는 요동치게 됩니다.

<강을준 / 고양 오리온 감독> "(현재) 순위가 사실 반게임, 한 게임 차로 알 수가 없습니다. 모든 9개 팀이 살얼음판에 무서운 팀이니까…"

하위권은 반등을 포기하지 않고 있습니다.

한때 1위에도 올랐지만 주전 선수들의 줄부상에 8위로 떨어진 SK와 연승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있는 LG와 DB도 기회는 남아있습니다.

<문경은 / 서울 SK 감독> "젊은 선수, 신인 선수를 합류시켜서 희생과 스피드도 찾아간다면 후반기에는 중위권 싸움에 끼어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팬들을 가슴 뛰게 할 치열한 순위 싸움이 이어질 후반기는 KCC와 LG의 경기로 재개됩니다.

연합뉴스TV 조성흠입니다. (makehm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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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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