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전시간 증가한 이강인, 발렌시아 재계약 신중히 검토 중"(西언론)

강필주 2021. 1. 18.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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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20)이 발렌시아와 결별 대신 인연을 계속 이어가는 것일까.

18일(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데포르테 발렌시아노'는 '이번 겨울 이적 시장에서는 아무도 떠나지 않는다. 정말일까?'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이강인을 포함해 아무도 구단을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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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강필주 기자] 이강인(20)이 발렌시아와 결별 대신 인연을 계속 이어가는 것일까.

18일(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데포르테 발렌시아노'는 '이번 겨울 이적 시장에서는 아무도 떠나지 않는다. 정말일까?'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이강인을 포함해 아무도 구단을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이강인은 떠날 수 있는 선수 중 한 명이었다. 하지만 자신이 구단에 중요한 선수라고 느끼기 시작하면서 구단이 제시한 새로운 계약을 받아들일지 아주 신중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까지 스페인 현지 언론들은 이강인 관련 이적설을 쏟아냈다. 오는 2022년 계약이 만료되는 이강인에게 발렌시아가 거액의 재계약 조건을 제시했지만 좀처럼 진척이 없었기 때문이다. 

특히 출전시간이 줄어든 이강인이 자신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발렌시아를 떠나 새로운 도전을 원하고 있다는 내용이 주를 이뤘다. 여기에 맨체스터 시티 등 유럽 여러 구단들이 이강인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내용이 더해졌다. 

올해 들어 이강인의 출전 시간이 조금씩 늘어난 것은 사실이다. 지난 4일 카디스와 라리가 17라운드에 전반 26분부터 교체 투입된 이강인은 8일 예클라노와 코파델레이(국왕컵) 64강전은 선발로 나서 골까지 넣었다. 11일 바야돌리드와 라리가 18라운드에서는 선발로 나서 72분을 소화했고 18일 알코르콘과 코파델레이 32강전에서는 후반 32분 투입돼 14분을 뛰었다.

그동안 관심을 보이지 않던 하비 그라시아 감독이 4경기 연속 이강인을 썼다는 것은 변화가 있는 대목이다. 물론 게데스 등 주전들의 징계와 부상 때문에 일시적인 현상이라는 평가도 있다. 

이 매체는 "피터 림 구단주의 발렌시아에서는 어떤 것도 배제할 수 없다"면서 재정 상황이 좋지 않은 발렌시아가 선수를 팔지 않을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는 부분이라고 강조, 이강인의 잔류 가능성에 대해서도 '지켜보자' 입장을 보였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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