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차례상도 '간편 배송' 시켜볼까"

이정은 2021. 1. 18.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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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설에도 차례 음식을 간편하게 주문하는 수요가 늘어날 전망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동원홈푸드가 운영하는 '더반찬&'은 올해도 각종 제수음식과 과일을 통째로 배송하는 '프리미엄 차례상'을 이날부터 예약 판매한다.

제수 음식을 손수 장만하거나, 별도로 조리하지 않아도 차례상을 준비할 수 있어 간편한 것이 특징이다.

제수음식 14종으로 구성된 설 차례상은 직접 장을 볼 필요 없이 원하는 날짜에 택배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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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홈푸드 '프리미엄 차례상' 예약
내달 4일까지.. 연휴 첫날 일괄 배송
집반찬연구소 14종 제수음식 판매
호텔업계도 셰프 특선 차례상 내놔
동원 더반찬&의 '프리미엄 차례상'
올해 설에도 차례 음식을 간편하게 주문하는 수요가 늘어날 전망이다. 대가족이 모이는 행사를 지양하는 분위기 속에서 여전히 대면 장보기를 꺼려할 것으로 예상된다. 차례상은 식품업체들이 해마다 물량을 늘려 공급하고 있음에도 매년 빠르게 완판되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동원홈푸드가 운영하는 '더반찬&'은 올해도 각종 제수음식과 과일을 통째로 배송하는 '프리미엄 차례상'을 이날부터 예약 판매한다.

수제 모둠전, 쇠고기산적, 잡채, 나물 등 각종 제수음식과 사과, 곶감, 건대추 등 전국에서 엄선한 100% 국내산 과일들로 구성됐다. 제수 음식을 손수 장만하거나, 별도로 조리하지 않아도 차례상을 준비할 수 있어 간편한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25만원으로, 다음달 4일까지 주문예약을 받아 명절 연휴 첫날인 다음달 11일 새벽에 일괄 배송된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프리미엄 차례상은 지난 2018년 출시 이후 명절마다 완판을 기록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시대 첫 명절이었던 지난해 추석이 경우 예약 주문량이 50% 이상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집반찬연구소도 설 상차림 음식을 판매한다. 명절 차례상을 비롯 대가족(3~4인), 소가족(1~2인)의 상차림을 준비했다. 제수음식 14종으로 구성된 설 차례상은 직접 장을 볼 필요 없이 원하는 날짜에 택배로 받을 수 있다. 가격은 25만원이며, 오는 26일까지 선주문 고객은 15%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이 가능하다. 이 밖에 1인 가구를 위해 수제 모둠전과 국내산 나물 세트, 한우 쇠고기 무국, 소갈비찜, 해물잡채 등 다양한 단품 메뉴도 판매한다.

집반찬연구소는 GS SHOP 앱을 통해 오는 26일 설 음식을 판매하는 라이브 방송에 나선다. 다음달 초에는 네이버 쇼핑라이브도 진행할 예정이다. 집반찬연구소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첫 명절이었던 작년 추석 보다 올해 설에 더 많이 판매될 것으로 예상하고 넉넉하게 준비했다"며 "지난해보다 더 많이 알려진 데다 소비자들이 온라인으로 명절음식을 구입하는 것에 익숙해져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호텔업계에서도 명절음식 상차림을 판매한다.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은 설 명절 음식 준비 및 차례 상차림의 번거로움을 덜기 위해 테이크아웃 서비스, 'JW 명절 투 고'를 다음달 1일부터 14일까지 선보인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도 다음달 14일까지 '셰프 특선 프리미엄 차례상'을 예약 판매한다. 인터컨티넨탈 한식 전문 셰프가 탕국, 육적, 어적, 육전, 도미전 등 총 9가지의 차례 음식을 준비하며, 호텔 직원이 집앞까지 배송한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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