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에세이] 얼음 꽁꽁, 썰매 씽씽 / 장철규

한겨레 2021. 1. 18.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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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한과 코로나19로 어느 해보다 힘든 겨울을 보내고 있다.

수그러들 줄 모르는 감염병으로 얼굴 마주 보며 얘기 나누기도 힘든 나날이 몇달째 계속되면서, 우울함에 빠져들기 쉬운 상황이다.

경기도 파주 운정호수공원이 칼바람에 꽁꽁 얼어붙자, 한 가족이 다 같이 나와 썰매를 타면서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다.

작은 데서 기쁨과 재미를 찾는 지혜가 우리를 지치지 않게 만드는 힘인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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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에세이]

혹한과 코로나19로 어느 해보다 힘든 겨울을 보내고 있다. 수그러들 줄 모르는 감염병으로 얼굴 마주 보며 얘기 나누기도 힘든 나날이 몇달째 계속되면서, 우울함에 빠져들기 쉬운 상황이다. 경기도 파주 운정호수공원이 칼바람에 꽁꽁 얼어붙자, 한 가족이 다 같이 나와 썰매를 타면서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다. 작은 데서 기쁨과 재미를 찾는 지혜가 우리를 지치지 않게 만드는 힘인가 보다.

파주/장철규 선임기자 chang21@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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