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이영표-박지성 행정가 변신, 한국 축구 위해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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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 홍명보(51) 감독이 아끼는 후배 이영표(43)와 박지성(40)의 행정가 변신을 반겼다.
이에 홍명보 감독은 "나와 동료, 후배들은 2002 월드컵을 통해 많이 성장했다. 좋은 기회를 통해 각국에서 한국의 명성을 드높였다. 우리는 K리그를 질적으로 발전시켜야 할 책임감이 있다. 나 역시 현장에서 행정가, 다시 현장으로 돌아왔다. K리그가 팬들에게 조명 받을 수 있는 부분이 있다. 내 경험을 녹아들게 만들겠다. 올해는 K리그가 팬들에게 관심 받기 좋은 때라 생각한다. 사명감을 갖고 선수들을 이끌겠다. 좋은 성적을 내 팬들을 만족시키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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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통영] 이현민 기자= 울산 현대 홍명보(51) 감독이 아끼는 후배 이영표(43)와 박지성(40)의 행정가 변신을 반겼다.
3년 만에 현장에 복귀한 홍명보 감독은 현재 경남 통영에서 울산 선수단을 이끌고 국내 전지훈련에 한창이다. 부상으로 재활 치료 중인 일부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을 소집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현역 시절 한국을 대표하는 명 수비수였던 홍명보 감독은 은퇴 후 연령별 대표팀, 올림픽 대표팀, A대표팀 감독을 맡아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지난해 말까지 대한축구협회 전무이사를 수행하며 행정가로서 능력도 발휘했다.
이제 울산 수장으로 K리그 발전을 위해 매진할 그가 후배들의 행보를 주시했다.
이미 이영표가 지난달 말 강원FC 새 대표이사로 부임하며 ‘열일’하고 있다. 이어 18일 박지성이 전북 현대 테크니컬 디렉터를 맡기 위해 '조율 중'이라고 알려졌다.
이 소식을 접한 홍명보 감독은 “본인들이 결정한 일이다. 어떻게든 축구계로 돌아와 자신들의 노하우를 전수하고, 행정을 통해 축구를 발전시키는 건 좋은 일이다. 축구에서 행정은 중요한 부분이다. 그 효과로 인해 선수단, 팀이 발전하면 축구계에 긍정적인 일”이라고 엄지를 세웠다.
2002 한일 월드컵 4강 신화를 이뤘던 멤버들이 한국 축구 발전을 위해 애쓰고 있다. 황선홍, 최용수는 포항과 서울에서 감독으로 화려한 족적을 남겼다. 현재 설기현, 김남일이 바통을 이어 받아 경남FC와 성남FC를 지도하고 있다.
이에 홍명보 감독은 “나와 동료, 후배들은 2002 월드컵을 통해 많이 성장했다. 좋은 기회를 통해 각국에서 한국의 명성을 드높였다. 우리는 K리그를 질적으로 발전시켜야 할 책임감이 있다. 나 역시 현장에서 행정가, 다시 현장으로 돌아왔다. K리그가 팬들에게 조명 받을 수 있는 부분이 있다. 내 경험을 녹아들게 만들겠다. 올해는 K리그가 팬들에게 관심 받기 좋은 때라 생각한다. 사명감을 갖고 선수들을 이끌겠다. 좋은 성적을 내 팬들을 만족시키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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