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 슈주 신동 "은혁·조남지대와 함께 '사각지대'로 콜라보 원한다"(종합)

고승아 기자 2021. 1. 18.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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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 신동이 윤정수 남창희와 남다른 입담으로 웃음을 안겼다.

18일 오후 방송된 KBS 쿨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 라디오'에는 신동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신동은 특히 남창희에게 "사실 나와 은혁이 먼저 녹색지대 오마주를 했는데 남창희 조세호의 조남지대로 활동하고 있지 않냐"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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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라디오 방송 갈무리 © 뉴스1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슈퍼주니어 신동이 윤정수 남창희와 남다른 입담으로 웃음을 안겼다.

18일 오후 방송된 KBS 쿨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 라디오'에는 신동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라디오 DJ로 활동했던 신동은 '청취율을 높이려면 어떻게 해야 하냐'는 질문에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언급이 많이 되어야 하고, 사람들 귀에 익숙해져야 한다"라며 "조금 잘못된 방법이겠지만 다른 방송 가서도 계속 '미라'를 언급해라. 두 분이 노력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사실 이슈를 만들어야 하는데 살이라도 빼는 게 어떠냐"고 하자, 윤정수는 "이게 뺀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동은 특히 남창희에게 "사실 나와 은혁이 먼저 녹색지대 오마주를 했는데 남창희 조세호의 조남지대로 활동하고 있지 않냐"라고 했다. 이에 컬래버레이션 제안이 나왔고 두 사람은 "사각지대로 함께 해보는 게 어떠냐"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신동은 뮤직비디오 감독으로 활약하고 있는 것에 대해 "세본 적은 없는데 50편 넘게 찍었을 것이다"라며 "그런데 갑자기 한 게 아니고 9년 정도 됐다. 처음에는 어리석은 생각으로 이름을 밝히지 않고 했는데, 어리석었다. 이름을 밝히기 시작하니까 제안이 많이 들어왔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아무래도 SM쪽 일이 많이 들어오고 SM이 선금 지급이 확실하다"며 "50% 주고, 정산 후 50%를 준다. 그런데 왠지 모르지만 타이틀곡은 주지 않는다"고 했다. 또한 그는 "제가 장비 욕심이 많아서 비싼 장비로 하고 있다"라며 "사실 감독이 장비가 필요한 게 아니고 목소리만 있으면 된다. 그리고 요즘 좋은 장비들 렌트도 잘 해준다"고 덧붙였다.

신동은 데뷔 이후 긍정적으로 바뀌었다고. 그는 "원래는 데뷔 전에 뭐만 하면 잘 안 되니까 부정적이었는데 데뷔 후에 감사한 마음이 생기면서 긍정적으로 바뀌었다"고 밝혔다. 또 과거 자신의 꿈에 대해 '삼겹살 체인점을 내는 것, 연기 조연을 하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당히 재밌는 감초 역할로 빛을 보면 멋있단 생각이 들었는데 연기하고 나니까 제 길이 아닌 걸 느꼈다"며 "그리고 음식 사업도 만만치 않다는 걸 알고 안하기로 마음 먹었다. 그래도 생각이 있다면 연락 달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슈퍼주니어 멤버들과 최근 누구와 자주 만나냐'는 질문에 "아무래도 요즘 왕래가 잘 없다. 워낙 같이 오래 살다 보니까 특별한 일 아니면 잘 만나지 않았고 집에서 가볍게 술 마신다고 만나긴 했다. 은혁씨는 일적으로 자주 만났다"고 전했다.

그룹 내 춤 실력에 대해선 "퀄리티는 은혁, 바운스는 동해인데 다재다능이라면 내가 아닐까 생각한다"며 "저는 댄스 스포츠나 발레도 기본기를 배워서 스펙트럼이 넓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자신했다.

강호동과 함께 '아는 형님'에서 활약 중인 신동은 강호동에 대해 "지구 끝까지 쫓아갈 사람이다"라며 "어릴 때에는 왜 이렇게 무섭고, 웃어야 한다고 해야 할까 생각을 했는데 지금 엠씨를 하는 제 모습을 보면서 느끼고 있다. 여전히 하시고 계신 모습이 대단하고 본 받고 싶다"고 덧붙였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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