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10년만에 새 로고 달고 흑자전환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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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이 기업 로고를 바꾼다.
GM대우에서 한국GM으로 사명을 바꾼 이후 10년 만이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GM은 모회사인 GM의 로고 변경(사진)에 따라 조만간 기업 로고를 바꾸기로 하고 준비 작업을 진행중이다.
한국GM의 로고 변경은 2011년 이후 10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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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도 국내 전기차 2종 출시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GM은 모회사인 GM의 로고 변경(사진)에 따라 조만간 기업 로고를 바꾸기로 하고 준비 작업을 진행중이다. 바뀐 로고는 생산공장 등 전국의 주요 사업장에 부착된다. 한국GM의 로고 변경은 2011년 이후 10년 만이다.
GM이 미래차 정체성을 강화하고 오는 2025년까지 전기차와 자율주행차에 대한 투자 규모를 270억달러(약 30조원)로 확대하는 등 공격적인 변화를 예고한 가운데 한국GM도 올해 2종의 전기차를 국내에 내놓는다. 출시가 예정된 전기차는 볼트EV의 부분변경 모델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형태의 볼트EUV다. 여기에 내연기관 차량을 포함해 총 4종 이상의 신차를 국내에 내놓고 내수 판매 확대에 적극 나선다는 전략이다.
트레일블레이저를 기반으로 수출 회복에도 박차를 가한다. 코로나19 여파가 지속되고 있지만 한국GM의 지난해 12월 수출 실적은 3만7458대로 전년대비 24.9% 급증해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수출의 핵심 차종은 소형 SUV 트레이블레이저다. 트레일블레이저는 지난해에만 14만5103대가 수출됐다. 이는 현대차 코나(24만4899대), 투싼(16만4482대)에 이어 국내 수출 3위에 해당하는 실적이다. 대부분은 자동차의 본고장인 미국으로 수출된다. 2023년에는 창원공장에서 차세대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도 양산할 예정이다.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은 지난 7일 올해 첫 현장 행선지로 차세대 글로벌 신제품을 생산하게 될 창원공장을 방문해 신축 중인 도장공장 공사 현장의 안전과 투자 진척 상황을 살피기도 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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