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등권 팀에겐 무리뉴 감독은 저승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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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사무국이 토트넘 홋스퍼 조제 무리뉴 감독에 대한 흥미로운 기록을 소개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1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브라몰 레인에서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EPL 19라운드 맞대결에서 손흥민의 도움으로 만들어진 세르주 오리에의 선제 골을 바탕으로 3-1 승리를 거뒀다.
EPL 사무국은 경기 후 "무리뉴 감독은 EPL에서 강등권 팀과 원정경기를 치렀을 때 패배한 적이 없다"는 흥미로운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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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남궁휘 기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사무국이 토트넘 홋스퍼 조제 무리뉴 감독에 대한 흥미로운 기록을 소개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1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브라몰 레인에서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EPL 19라운드 맞대결에서 손흥민의 도움으로 만들어진 세르주 오리에의 선제 골을 바탕으로 3-1 승리를 거뒀다.
이날 토트넘에 패한 셰필드는 리그 최하위 팀이다. 토트넘을 상대로 승점 획득을 노렸으나, 주도권을 완전히 내주면서 승점 단 1점도 얻지 못했다. 여전히 리그 꼴찌다.
반면 토트넘은 이날 승리로 6무 3패(승점 33)를 기록, 5위에 올라섰다.
EPL 사무국은 경기 후 “무리뉴 감독은 EPL에서 강등권 팀과 원정경기를 치렀을 때 패배한 적이 없다”는 흥미로운 소식을 전했다.
무리뉴 감독은 그동안 강등권에 허덕이는 팀들과 28번 만나 21승 7무의 성적을 거뒀다.
순위경쟁이 치열한 올 시즌 EPL이다. 우승을 목표로 하는 토트넘에 필요하는 것은 ‘잡을 팀은 잡아내는 것’이다. 무리뉴 감독의 이번 기록이 반가운 토트넘이다.
스포츠한국 남궁휘 기자 leno0910@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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