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구 이스타항공 대표이사 사임..새 대표이사에 김유상 부사장

송승현 2021. 1. 18. 17: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종구 이스타항공 대표이사가 경영난에 책임을 지고 사임했다.

18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김유상 경영본부장(전무)을 부사장으로 승진시킨 뒤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다만 사장직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이스타항공의 인수합병(M&A)을 끝까지 책임질 예정이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경영난을 이유로 사임했지만, 경영정상화를 위해서 재매각을 성사키기 위해 사장직은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최종구 이스타항공 대표이사가 경영난에 책임을 지고 사임했다.

18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김유상 경영본부장(전무)을 부사장으로 승진시킨 뒤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최 대표이사는 경영난에 대한 책임을 지고 대표이사에서 물러난다. 다만 사장직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이스타항공의 인수합병(M&A)을 끝까지 책임질 예정이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경영난을 이유로 사임했지만, 경영정상화를 위해서 재매각을 성사키기 위해 사장직은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새로 선임된 김 부사장은 그간 실질적으로 인수합병 작업을 진두지휘한 인물로, 대표이사로 선임된 만큼 향후에도 재매각 성사를 위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법원은 이스타항공이 신청한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에 대해 보전처분과 포괄적 금지명령을 내렸다. 법원은 빠른 시일 내에 법정관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송승현 (dindibug@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