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보이는 컬러링' KT고객도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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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KT 이동전화 가입 고객들도 SK텔레콤의 '보이는 컬러링' 서비스 'V 컬러링'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1월 22일부터는 기존 SKT 고객들 뿐만 아니라 KT 고객들도 'V 컬러링' 전용 앱을 설치하고 서비스에 가입하여 이용할 수 있으며, 삼성 갤럭시 노트20·울트라 사용자들부터 단말 업데이트를 통해 발신 시 V컬러링 영상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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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과 KT는 18일 서울 중구 을지로 SK텔레콤 T타워에서 업무협약식을 갖고 V 컬러링 공동 서비스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해 9월 24일부터 SKT 고객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V 컬러링은 고객이 미리 설정한 영상을 본인(수신자)에게 전화한 상대방(발신자) 휴대전화에 통화가 연결될 때까지 보여주는 '영상 컬러링' 서비스로 서비스 개시 3개월여 만에 누적 이용자 수 115만명, 누적 뷰 1억 4000만 건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1월 22일부터는 기존 SKT 고객들 뿐만 아니라 KT 고객들도 'V 컬러링' 전용 앱을 설치하고 서비스에 가입하여 이용할 수 있으며, 삼성 갤럭시 노트20·울트라 사용자들부터 단말 업데이트를 통해 발신 시 V컬러링 영상을 볼 수 있다.
29일부터는 삼성 갤럭시S21·플러스·울트라 사용 고객들도 사용할 수 있으며 차츰 대상 단말을 확대할 계획이다. KT 고객의 서비스 가입은 'V 컬러링' 앱과 '마이케이티' 앱, 온라인 '케이티닷컴'과 고객센터, 대리점을 통해 가입이 가능하다. 다만 자급제 단말기에서는 V컬러링을 쓸 수 없다. 현재 SKT는 V 컬러링 신규 가입 고객의 경우 가입 첫 달은 100원에 이용할 수 있으며, 기존 가입자 또한 6월 30일까지는 50% 할인된 1650원(부가세 포함)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ksh@fnnews.com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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