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공공배달앱 첫 달 주문 30억원 돌파..독과점 해소 기대
[앵커]
배달앱 시장의 독과점을 깨기 위해 경기도가 출시한 공공배달앱이 첫 달부터 성과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저렴한 수수료 덕분에 소상공인들은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었습니다.
보도에 강창구 기자입니다.
[기자]
배달 음식 조리가 한창인 경기도 화성의 한 중식당 주방입니다.
그동안 민간 배달앱을 이용하다 지난달부터 경기도의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에 가맹점 개설을 했습니다.
배달특급을 통해 한 달 동안 들어온 주문은 1천100여 건, 이용 수수료로 30만 원을 지불했습니다.
민간배달앱을 이용했다면 375만 원을 내야 했지만 공공앱 가입 덕분에 345만 원을 절약한 겁니다.
<유정우 / 공공배달앱 이용 음식점 대표> "실제 공공앱을 참여해보니까 수수료율이 민간앱에서 가장 낮은 수수료의 프로그램보다도 거의 반 정도밖에 안 되는 수수료예요."
배달특급은 광고료가 전혀 없고 중계 수수료가 고작 1%에 불과한데다 지역화폐로 결제하면 최대 15%까지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현재 화성, 오산, 파주 등 3곳에서만 시범운영 중인데 출시 한 달 만에 회원 가입자가 11만 명을 넘어섰고 10만8천 건 주문에 30억 원이 넘는 거래성과를 냈습니다.
경기도는 올해 중으로 배달특급 서비스 지역을 도내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석훈 /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 "최대한 빨리 상반기 안에 24개(시군)를 추가적으로 진행하려고 지금 팀을 별도로 구성해서 추진하고 있습니다. 조금만 기다려주시면 아마 경기도 전역에서…"
경기도의 공공배달앱이 민간앱의 독과점을 깨고 배달업계의 공정한 생태계를 만들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강창구입니다.(kcg3316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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