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2월말 백신 접종..의료진·노인·집단시설 등 우선

강경태 2021. 1. 18.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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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가 오는 2월 말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18일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지역 코로나19 임시예방접종 추진계획이 수립돼 2월 말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시작으로 도내 코로나19 백신 임시 예방접종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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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행추진단 구성..의료전문가 참여 협의체도
【제주=뉴시스】 제주도청 전경.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제주=뉴시스] 강경태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오는 2월 말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18일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지역 코로나19 임시예방접종 추진계획이 수립돼 2월 말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시작으로 도내 코로나19 백신 임시 예방접종이 시작된다.

우선 예방접종 대상은 ▲의료기관 종사자 ▲집단시설 생활자 및 종사자 ▲65세 이상 노인 ▲성인 만성질환자 ▲교육·보육서실 종사자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50~64세 성인 ▲경찰·소방공무원·군인 ▲교정시설·치료감호소 수감자 및 직원 등 9개군이다.

의료기관 종사자 1만235명과 복지시설 종사자 4308명, 요양병원 입소자 등 1만9849명 등이 우선 접종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만 19세~49세 성인 대상 접종의 경우 우선 대상군 접종 이후 오는 7월쯤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도 보건당국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이후 오는 5월 모더나 백신, 오는 7월 화이자 백신 등을 차례대로 도입해 오는 11월까지 예방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최승현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시행추진단을 구성하고, 지역 의사회 등 전문가 집단이 포함된 협의체를 마련한다.

이와 함께 제주대학교병원과 서귀포의료원 등 국공립병원과 제주시 한라체육관, 서귀포시 강창학경기장 또는 서귀포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을 접종센터로 지정하는 방안이 검토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tk280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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