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현 회장 장남 이선호, CJ제일제당 부장 복귀

김보라 2021. 1. 18.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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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장남인 이선호 씨(사진)가 CJ제일제당 부장으로 복귀했다.

이 부장은 이날 CJ제일제당의 부장급 자리인 글로벌비즈니스 담당으로 일선 업무에 복귀했다.

CJ그룹은 "글로벌비즈니스 담당은 CJ제일제당의 글로벌 사업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하는 역할을 하는 자리"라며 "이전 보직인 식품기획전략 1담당과 같은 부장급"이라고 설명했다.

2013년 CJ제일제당에 입사해 바이오사업팀과 식품전략기획 1부장 등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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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장남인 이선호 씨(사진)가 CJ제일제당 부장으로 복귀했다.

이 부장은 이날 CJ제일제당의 부장급 자리인 글로벌비즈니스 담당으로 일선 업무에 복귀했다. 2019년 9월 마약 밀수 혐의로 구속기소돼 업무에서 물러난 지 1년4개월 만이다. 이 부장은 이후 재판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CJ그룹은 “글로벌비즈니스 담당은 CJ제일제당의 글로벌 사업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하는 역할을 하는 자리”라며 “이전 보직인 식품기획전략 1담당과 같은 부장급”이라고 설명했다. 이 부장은 지난해 말 인사 명단에서 빠졌다. 당시 이재현 회장의 장녀인 이경후 CJ ENM 상무가 부사장 대우로 승진했다.

이 부장은 미국 냉동식품업체 슈완스 인수 후 통합전략(PMI) 작업을 주도하는 등 미국 시장 이해도가 높고, 해외 경험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비고 만두’를 이을 K푸드 발굴과 글로벌 사업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 부장은 1990년생으로 미국 컬럼비아대 금융경제학과를 졸업했다. 2013년 CJ제일제당에 입사해 바이오사업팀과 식품전략기획 1부장 등을 맡았다.

김보라 기자 destinyb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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