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생 공격수 유망주' 박정인, 부산 아이파크에 새 둥지

이석무 입력 2021. 1. 18. 17:37 수정 2021. 1. 18.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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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아이파크가 유망주 공격수 박정인(21)을 영입했다.

학창 시절부터 최전방 공격수 역할을 맡았던 박정인은 2018 K리그 U-18 챔피언십에서는 7경기 7골을 기록하며 현대고의 우승을 이끌었다.

이번 박정인의 영입은 페레즈 감독의 강한 의지가 뒷받침됐다.

박정인은 "부산에 와서 페레즈 감독, 선수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개막전까지 잘 준비해서 부산 팬들 앞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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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현대에서 부산아이파크로 유니폼을 갈아입게 된 박정인. 사진=부산아이파크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부산아이파크가 유망주 공격수 박정인(21)을 영입했다.

부산은 2000년생으로 장래가 촉망되는 공격수 박정은과 계약했다고 18일 밝혔다.

박정인은 울산 현대중-현대고를 졸업하자마자 2019년 울산현대에 입단했다. 지난 시즌 말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1골을 기록하며 울산의 우승에 힘을 보탰다.

학창 시절부터 최전방 공격수 역할을 맡았던 박정인은 2018 K리그 U-18 챔피언십에서는 7경기 7골을 기록하며 현대고의 우승을 이끌었다. 본인은 득점왕까지 차지했다.

박정인은 2018년 말 AFC U-23 챔피언십을 준비하던 올림픽대표팀 전지훈련에 콜업 돼 훈련을 치르기도 했다. 당시 19살이던 박정인은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끌던 국가대표팀과의 비공개 친선전에서 멀티골을 기록, 2-0 승리를 이끌었다.

이번 박정인의 영입은 페레즈 감독의 강한 의지가 뒷받침됐다. 페레즈 감독은 “모든 선수는 직접 선발했다”며 “박정인의 골 능력과 영리한 플레이는 우리의 경기 방식에 굉장히 유용하다. 서포트도 뛰어나고 용감한 움직임과 아주 좋은 마무리 능력도 갖고 있다”고 칭찬했다.

박정인은 “부산에 와서 페레즈 감독, 선수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개막전까지 잘 준비해서 부산 팬들 앞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10골 이상 득점과 함께 영플레이어상에 대한 개인적인 목표도 내비쳤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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