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텃밭'서 반전 노리는 이낙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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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대통령 사면론'으로 정치적 난관에 봉착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자신의 최대 지지기반인 호남을 방문해 돌파구 찾기에 나섰다.
김대중 전 대통령 이후 가장 유력한 '호남출신 민주당 대권주자'로 입지를 다져온 이 대표는, 새해 벽두 던진 '사면론' 이후 이재명 경기지사에게 대권지지율 1위자리를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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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사면 선긋기에 "대통령 뜻 존중"

김대중 전 대통령 이후 가장 유력한 '호남출신 민주당 대권주자'로 입지를 다져온 이 대표는, 새해 벽두 던진 '사면론' 이후 이재명 경기지사에게 대권지지율 1위자리를 내줬다.
특히 이날 문재인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지금은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면을 말할 때가 아니다"라고 선을 그으면서, 이 대표의 입장은 더욱 난처해졌다. 이 대표는 문 대통령의 입장에 대해 "대통령의 뜻을 존중한다"는 짤막한 입장을 밝힌 뒤, 곧장 호남행 KTX에 몸을 실었다.
우선 이 대표는 이날 광주 서구에 위치한 양동시장을 찾아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상인들을 위로했다. 이 대표는 시장을 돌며 붕어빵 등 간식거리를 구매하고 상인들에게 "힘 내시라"는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어 지난 2002년 노무현 전 대통령이 방문해 유명세를 탄 시장 내 한 국밥집에 들러 시장 상인 등과 점심 식사를 함께했다. '노무현 국밥집'에서 노 전 대통령의 향수를 짙게 풍기며 위기돌파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
이후 이 대표는 '민주주의 성지' 광주5·18민주묘지를 찾아 윤상원 열사 묘비 앞에 무릎 꿇고 참배했다. 이자리에서 그는 사면론에 대한 질문에 재차 "대통령의 뜻을 존중한다. 대통령 말씀으로 그 문제는 매듭지어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날 5·18민주묘지를 방문한 이 대표 주변에는 '이낙연 님을 응원하고 지지합니다'라는 팻말을 든 이 대표 지지자와 '이낙연은 이명박, 박근혜 사면 완전철회하라'는 팻말을 든 지역민들이 뒤엉켜 극명하게 갈라진 지역민심이 그대로 표출됐다. 광주를 지역구로 둔 민주당 민형배 의원과 이병훈 의원이 각각 이 지사와 이 대표를 공개지지하는 등, 호남 정계가 급속히 개편되는 상황에서 이 대표 고심도 더욱 깊어지는 상황이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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