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원전 감사 · 수사, 정치적 목적이라 생각 안 해"

박원경 기자 2021. 1. 18. 17: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월성 원전 1호기 조기 폐쇄와 관련한 감사원 감사와 검찰 수사에 대해 "정치적 목적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검찰 수사도 당시 감사원으로부터 이첩된 데 따라서 이뤄지는 것이지, 그 이상으로 정치적 목적의 수사가 이뤄졌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월성 원전 1호기 조기 폐쇄와 관련한 감사원 감사와 검찰 수사에 대해 "정치적 목적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18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여권에서 월성 원전 감사와 수사가 정치적 성격을 띠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월성 원전에 대한 1차 감사는 국회의 의결로, 최근 2차 감사는 공익감사청구로 "최소한의 범위"에서 이뤄지는 것이라며, "또한 감사원이 정치적 목적으로 감사를 해서도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검찰 수사도 당시 감사원으로부터 이첩된 데 따라서 이뤄지는 것이지, 그 이상으로 정치적 목적의 수사가 이뤄졌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정부는 "감사원의 독립성, 검찰의 중립성을 위해서 감사원 감사나 검찰 수사에 대해서 일절 개입하지 않는다는 원칙은 지금까지 철저하게 지키고 있다고 자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박원경 기자seagull@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