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도 논란' 비와이 공식입장, 선처 없다!

이미정 2021. 1. 18.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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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라디오 방송에서 무성의한 태도로 빈축을 샀던 래퍼 비와이가 도 넘은 악성 댓글에 관해 법적 대응에 나섰다.

비와이는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통해 "저희로 인해 불쾌하셨을 분들에게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 그러나 실제 상황과는 다른 내용의 악의적 편집과 날조만을 보고 작성된 선 넘은 악성 댓글들은 절대 지나치지 않겠습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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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쿨FM 'DAY6의 키스 더 라디오' 공식 인스타

최근 라디오 방송에서 무성의한 태도로 빈축을 샀던 래퍼 비와이가 도 넘은 악성 댓글에 관해 법적 대응에 나섰다.

비와이는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통해 "저희로 인해 불쾌하셨을 분들에게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 그러나 실제 상황과는 다른 내용의 악의적 편집과 날조만을 보고 작성된 선 넘은 악성 댓글들은 절대 지나치지 않겠습니다"라고 밝혔다.

비와이는 "이에 대한 처벌을 위해 상당 부분 자료 취합을 완료하였으며, 악성 루머 생산 혹은 악의적인 댓글과 메시지들은 선처 없이 법적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또한 앞으로도 저를 포함해서 데자부 그룹 소속 아티스트를 향한 악성 댓글 및 게시글에 대한 수집과 법적 대응은 지속적으로 이뤄질 예정입니다"라고 알렸다.

지난 15일 방송한 KBS 쿨FM '데이식스의 키스 더 라디오'의 '본인등판' 코너에는 같은 소속사 사이인 비와이, 쿤디판다가 출연했다. 이때 비와이는 DJ 영케이가 삼행시를 요청하자 "불가능하다"라고 답변하고, 쿤디판다 랩 스타일을 평가해달라고 했을 때는 "개잘한다"라고 답했으며, 생방송 중임에도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리기 위한 사진 촬영을 진행했다.

쿤디판다는 새해 소원으로 자신의 이름을 불러 달라는 한 청취자의 요청에 "하기 싫은데"라는 말을 굳이 덧붙였고, 노래를 잠시 불러달라는 요청에는 "가사를 까먹었다"라고 답했다. 생방송 중 휴대전화를 꺼두지 않아 벨 소리가 울리는 일도 있었다.

방송 도중부터 이 같은 태도가 온라인상에서 논란이 되었고, 보이는 라디오 영상이 공개되자 비와이와 쿤디판다의 무성의하고 무례한 태도가 도마 위에 올랐다.

이에 소속사 데자부그룹 측은 공식 SNS를 통해 "소속 아티스트 비와이, 쿤디판다는 1월 15일 밤 10시에 진행된 KBS Cool FM 'DAY6의 키스 더 라디오'에 소속 아티스트 비와이, 쿤디판다가 '본인등판'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적합하지 못한 태도로 청취자 여러분께 불편함을 드렸다. 진심을 다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방송을 이끌어나가는 DAY6의 영케이님과 '키스 더 라디오'에 계신 모든 제작진분들, DAY6의 팬분들을 포함한 모든 청취자 여러분께서 겪으셨을 불편함에 사과드린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또한 "방송 내용을 모든 아티스트와 모든 직원들이 전부 직접 다시 한번 확인해보고, 청취자분들께서 느끼셨을 불편함에 대해 반성하는 마음으로 고찰하였다. 또한, 미디어의 모든 프로그램에서 기본적으로 가져야 할 점 중 저희의 잘못된 점, 반성할 점을 깊이 이해할 수 있었고, 개선해야 할 일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방송 제작진분들과 DJ님 측에게 직접 연락을 취하여, 깊은 사과의 말씀을 전해드렸고, 어제의 모습으로 불쾌하셨을 모든 분들에게 확실하고 진실된 사과를 위해 늦게 사과의 말씀을 드리게 된 점, 더불어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고 설명했다.

이후 비와이와 쿤디판다는 따로 사과문을 작성하지 않고 소속사에서 낸 공식입장을 그대로 SNS에 게시해 또다시 무성의하다는 비판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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