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가고 싶은데 신검도 못 받아" 이만복, 아들에 UDT·해병대 권한 이유(물어보살)

 
1990년대에 인기를 구가했던 그룹 ‘잉크’의 마스코트 이만복(사진 맨 왼쪽)이 숨겨왔던 고민을 털어놓는다.

18일 방송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이하 ‘물어보살’) 96회에는 이만복과 그의 아들과 딸이 의뢰인으로 출연한다.

1990년대 아이돌 잉크의 마스코트이자 출중한 댄스 실력으로 많은 인기를 끌었던 이만복은 이날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등 튀기기’ 춤을 선보이며 ‘물어보살’을 달궜다. 

그러나 이내 아들에 대한 군대 문제를 꺼내며 고민을 털어놨다. 이만복은 “아들에게 UDT를 가라고 했는데 물이 무섭다고 하더라. 그래서 해병대를 가라고 했는데 아직까지 입대 신청을 안 한다”고 밝혔다. 

가장 힘들기로 유명한 UDT, 해병대를 쉽게(?) 언급하는 아버지 이만복의 이야기에 보살들도 당황했지만 이내 “나는 군대를 가고 싶었지만 신체검사도 받지 못 했다”라고 말하는 이만복의 사연에 모두 고개를 끄덕일 수 밖에 없었다는 후문이다.

또한 딸의 통금시간을 7시 반으로 정하고 통금을 어긴 딸에게 예상치 못한 벌을 내려 보살들을 경악케 했다.

과연 이만복이 아들에게 군입대를 권유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딸에게 내린 벌은 어떤 것인지 18일 오후 KBS 8시30분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writerksy@segye.com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