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무릎 부상에서 돌아온 워커, 복귀전 야투율 23.1%

신준수 2021. 1. 18.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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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에서 돌아온 워커의 몸상태는 정상적이지 않았다.

보스턴 셀틱스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보스턴 TD 가든에서 열린 2020-2021 NBA 정규리그 뉴욕 닉스와의 경기에서 75-105로 패배했다.

이날 경기에서 스타팅으로 출전한 워커는 13개의 슛을 던져 단 3개 만을 성공시켰으며 3점슛도 8개 중 7개가 림을 외면했다.

현재는 무릎에 통증을 느끼지 않는다고 했기에 워커의 경기력은 시간이 갈 수록 좋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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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신준수 인터넷기자] 부상에서 돌아온 워커의 몸상태는 정상적이지 않았다.

보스턴 셀틱스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보스턴 TD 가든에서 열린 2020-2021 NBA 정규리그 뉴욕 닉스와의 경기에서 75-105로 패배했다. 이날 패배로 인해 보스턴은 밀워키 벅스에게 1위 자리를 내주게 됐다.

단순히 경기를 패배한 것이 문제가 아니었다. 보스턴은 경기내내 뉴욕에게 끌려 다니며 답답한 경기력을 펼쳤고 모든 쿼터에서 마이너스 마진을 기록하며 무기력한 패배를 당했다. 팀 야투율이 29.8%에 그친 것은 보스턴의 공격이 얼마나 부진했는지 잘 드러나는 수치이다.

이날 복귀전을 치른 켐바 워커(30, 183cm)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워커는 지난 시즌부터 고질적인 무릎 통증으로 인해 고통받아왔다. 통증이 있는 상태로 플레이오프를 치렀기 때문에 상황은 더욱 나빠졌고 결국 장기간 치료를 받기로 한 워커는 10월 초, 왼쪽 무릎에 줄기 세포 주사를 맞으며 12주의 재활 기간을 가졌다.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워커의 모습은 예전 같지 않았다. 이날 경기에서 스타팅으로 출전한 워커는 13개의 슛을 던져 단 3개 만을 성공시켰으며 3점슛도 8개 중 7개가 림을 외면했다. 이는 팀 전체 야투율과 3점슛 성공률(15.3%)보다 낮은 기록이었다.

떨어진 것은 슛감만이 아니었다. 워커는 19분 37초를 소화하며 9득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경기 전 브래드 스티븐스 감독이 말했던 것처럼 20분 내외의 짧은 시간을 출전했지만 5개의 턴오버를 기록하여 경기 감각 자체가 떨어진 상태였다.

물론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이후 치르는 첫 공식 경기이기에 감각을 끌어 올리는데 시간이 필요하다. 현재는 무릎에 통증을 느끼지 않는다고 했기에 워커의 경기력은 시간이 갈 수록 좋아질 전망이다.

#사진=AP/연합뉴스

점프볼/신준수 인터넷기자 sonmyj03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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