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첫 발달장애인 전용 교육기관 구리에 개관

김도윤 2021. 1. 18. 17: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지역 첫 발달장애인 전용 교육기관이 구리지역에 문을 연다.

구리시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는 26일 개관식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구리시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는 교문동에 있는 기존 건물을 리모델링해 지하 2층, 지상 6층 규모로 운영된다.

구리시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에서 먼저 시범사업이 시작되며 지역사회와 연계해 언제, 어디서나 교육받을 수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기도형 시범 기관 선정..지역사회 연계 평생교육

(구리=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지역 첫 발달장애인 전용 교육기관이 구리지역에 문을 연다.

구리시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는 26일 개관식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온라인으로 진행, 줌(Zoom)과 유튜브 채널 '구리평교TV'로 실시간 중계한다.

당초 지난달 24일 개관식이 예정됐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조치로 연기됐다.

발달장애인 전용 평생교육기관은 경기지역에서 이번이 처음이다.

대부분 통합 장애인 지원 시설이나 가족 지원 시설과 함께 운영되고 있다.

구리시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는 교문동에 있는 기존 건물을 리모델링해 지하 2층, 지상 6층 규모로 운영된다.

내부에는 심리안정실, 상담실, 정보화 교실, 보건실, 요리실습실, 뇌 병변 교실, e-스포츠실 등이 들어섰다.

경기 구리시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전경 [구리시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기도는 올해부터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지원센터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발달장애인은 사회 적응기술 등 지속적인 교육이 필요하지만 학교 졸업 후 배움이나 사회활동 참여 기회가 단절된 채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대부분이다.

경기도 내 발달장애인은 지난해 6월 기준 5만3천199명이다.

이 때문에 가족 부담이 증가하고 사회문제가 발생한다고 판단해 구리, 시흥, 의정부 등 3개 시와 함께 지원 체계를 구축, 3년간 총 4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구리시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에서 먼저 시범사업이 시작되며 지역사회와 연계해 언제, 어디서나 교육받을 수 있다.

정은중 센터장은 "성인 발달장애인이 더는 수혜자가 아닌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당당하게 자신이 원하는 평생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의미 있는 낮 활동을 영위하실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kyoon@yna.co.kr

☞ 이재용, 실형 선고받자 정면 응시한 채...
☞ 새벽에 맨발로 뛰어들어온 여성 구한 편의점 주인
☞ 벽에 가까이 주차했다가 틈에 끼어 운전자 사망
☞ '전철 성관계 영상' 확산에 경찰 수사 착수
☞ '이재용 재구속' 정준영 부장판사는 누구
☞ '무단횡단 보행자 사망사고' 임슬옹 벌금 700만원
☞ 실수로 사고내고 시민에게 덤터기 씌운 경찰 결국…
☞ 인터콥 대표의 뒤늦은 사과…"열방센터 감염자 많이 나와 송구"
☞ '성추행 여배우 2차가해' 조덕제, 1심 실형 판결에…
☞ 신현준 "'갑질' 주장 전 매니저에 법적대응 이유는…"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