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민 "30대가 文 대통령 퇴임 후 감방 걱정하는 나라"

송주오 2021. 1. 18. 17: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장성민 세계와동북아평화포럼 이사장이 18일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과 관련 "30대 젊은 청년들에게는 무시의 대상을 넘어서서 무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고 했다.

장 이사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동태탕집에서 본 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이란 글을 올렸다.

그는 이날 점심시간 찾은 서울의 한 동태탕 집에서 들은 30대 직장인들의 대화를 소재로 문 대통령을 비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통령 무시 넘어 무관심 대상으로 넘어가"
조민 의사 국시 논란 언급하며 "재보선서 쟁점화 시켜야"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장성민 세계와동북아평화포럼 이사장이 18일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과 관련 “30대 젊은 청년들에게는 무시의 대상을 넘어서서 무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고 했다.

장성민 세계와동북아평화포럼 이사장.(사진=장성민 페이스북)
장 이사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동태탕집에서 본 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이란 글을 올렸다. 그는 이날 점심시간 찾은 서울의 한 동태탕 집에서 들은 30대 직장인들의 대화를 소재로 문 대통령을 비판했다.

장 이사장은 “소위 30대 직장 젊은이들에게 이 나라 대통령은 어느새 감방살이를 준비하는 그런 예비수감자로 인식되고 있었다. 내심 충격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오히려 그들에게 ‘대통령 되면 뭐하노 감방갈텐데’라는 말속에서 이미 걱정의 대상으로 자리잡고 있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 씨의 의사 국가고시 합격 논란과 관련 “경제난과 실직 쓰나미에 몰려 있는 밀레니얼 세대의 좌절감은 말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올해 4월 서울 및 부산시장 재보궐 선거에서의 야권 승리를 주문했다. 장 이사장은 “다가올 부산시장과 서울시장의 보궐선거에서 시정발전문제 못지 않게 정의와 공정이라는 가치문제도 뜨거운 논쟁이슈로 삼아야 한다”며 “그래서 부산과 서울시에서부터 올바른 정의와 공정을 바로 세워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문 정권의 전직 법무장관의 딸 국가고시합격문제를 사회화, 정치화, 정책화 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장 이사장은 “다가올 4월 부산 서울 시장 보궐선거는 민심 대 문심의 대결이며, 민심의 정의와 공정 대 문심의 정의와 공정의 대결이 될 것”이라고 했다.

송주오 (juoh413@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