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길에 미끌"..서해안고속도로서 화물차·승용차 26대 추돌

송애진 기자 2021. 1. 18.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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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3시 6분께 충남 당진시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 당진나들목 부근에서 화물차와 승용차 등 26대가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잇따라 추돌했다.

충남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제2지구대 등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서해안고속도로 상행선 260.3㎞ 당진나들목 인근에서 14대가 추돌했다.

이어 3㎞ 떨어진 지점에서 12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직후 서울방향 고속도로가 전면통제돼 한시간 가량 차량 정체현상을 빚었으나 현재는 차량들이 정상 운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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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 등 6명 부상..중상자는 없어
18일 오후 3시께 충남 당진시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 당진나들목 부근에서 화물차와 승용차 등 26대가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잇따라 추돌해 정체가 빚어지고 있는 모습(한국도로공사 앱 현장 CCTV 화면 캡처)© 뉴스1

(충남=뉴스1) 송애진 기자 = 18일 오후 3시 6분께 충남 당진시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 당진나들목 부근에서 화물차와 승용차 등 26대가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잇따라 추돌했다.

충남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제2지구대 등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서해안고속도로 상행선 260.3㎞ 당진나들목 인근에서 14대가 추돌했다.

이어 3㎞ 떨어진 지점에서 12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등 6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다행히 중상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직후 서울방향 고속도로가 전면통제돼 한시간 가량 차량 정체현상을 빚었으나 현재는 차량들이 정상 운행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눈이 갑자기 많이 오면서 차량들이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thd21tprl@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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