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우승은 포그바에 달렸다" 독설가 네빌의 평가

윤효용 기자 2021. 1. 18.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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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리 네빌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우승은 폴 포그바의 활약에 달렸다고 평가했다.

경기를 지켜본 네빌은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맨유의 리그 우승 가능성이 있지만 여전히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가 근소하게 앞선다고 생각한다. 맨유의 리그 우승은 폴 포그바의 활약에 달렸다. 최근 2, 3달 동안 빛난 까메오다. 포그바는 맨유을 우승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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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개리 네빌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우승은 폴 포그바의 활약에 달렸다고 평가했다.

맨유는 18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에서 리버풀과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맨유는 승점 37점으로 리그 1위, 리버풀은 승점 34점으로 3위에 위치했다.

전반전에는 맨유가 리버풀의 기세에 크게 밀렸다. 간만에 출전한 샤키리가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티아고의 조율에 중원을 빼앗겼다. 하지만 피르미누가 마무리에 실패했고 맨유 수비진들도 리버풀 공격진들을 잘 막아내면서 무실점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전 초반도 비슷한 양상으로 진행됐지만 뒤로 갈수록 맨유가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다. 가장 득점에 근접한 장면은 포그바가 문전 앞에서 시도한 슈팅이었다. 하지만 알리송이 이를 막아내며 위기를 넘겼고 결국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다.

이날 그래도 포그바의 활약이 돋보였다. 득점하진 못했지만 가장 근접한 장면을 만들어냈고 오른쪽 측면에서 자신의 역할을 훌륭하게 소화했다. 94%의 패스 성공률을 선보였고 드리블 1회, 태클 1회, 경합 2회 등 맨유의 공격진에서 유의미한 기록을 남겼다.

포그바의 활약은 이날 반짝나온 게 아니다. 지난 12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서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슈팅으로 선제골을 성공시킨 뒤 자신감을 완전히 찾았다. 리즈 유나이티드, 레스터 시티전을 제외하고 6경기에서 계속 선발 출전하고 있다.

경기를 지켜본 네빌은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맨유의 리그 우승 가능성이 있지만 여전히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가 근소하게 앞선다고 생각한다. 맨유의 리그 우승은 폴 포그바의 활약에 달렸다. 최근 2, 3달 동안 빛난 까메오다. 포그바는 맨유을 우승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자신감을 얻었고 거만함도 있다. 자신을 믿는 좋은 거만함이다. 그는 자신이 세계에서 가장 큰 경기에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트로피를 따내고, 긍정적인 생각을 가져야 한다. 자신의 최고의 모습을 생각하는 건 큰 것이다"며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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