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온라인 전시 수출상담회 참가 업체 모집 [경북도]

백경열 기자 2021. 1. 18.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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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경북도는 오는 3월 열릴 ‘대경 자동차부품·기계 온라인 전시 수출상담회’에 참가할 업체를 이달 27일까지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해외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기업을 돕기 위한 조치다.

온라인 수출상담회 상담 장면. 경북도 제공

이번 상담회는 3월15일부터 19일까지 대구무역회관에서 열린다. 경북도는 수출 주력품목인 자동차 부품과 기계 분야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온라인 전시장과 화상수출상담회가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비대면 해외마케팅 방식을 도입했다.

경북 지역 기업은 상담회 기간 동안 자사 또는 대구무역회관에 마련된 공간에서 온라인 전시관의 가상시스템을 활용해 사전에 일정을 조율한 후 해외 바이어와 일대일 수출상담을 진행한다.

해외 현지 구매자는 오프라인 전시장의 모습이 3차원 형태로 구현된 온라인 전시관에서 참가 기업들의 제품을 동영상이나 홍보물을 통해 직접 살핀 뒤 현지에서 화상 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

현재 대구와 경북 지역 수출 기업 각 20곳 정도가 참여 의사를 밝힌 상태다. 또 해외 현지에서는 자동차 부품 및 기계 분야 협회나 단체 등을 통해 유럽과 미주,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구매자 40명이 온라인으로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상담회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업은 경북도 외교통상과 국제통상팀 또는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로 문의하면 된다.

배성길 경북도 일자리경제실장은 “경북도와 대구시가 힘을 모아 새로운 형태의 해외마케팅 방식을 선보임으로써 수출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면서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인한 수출 장벽을 허물고 비대면 시대에 적극 대응하는 미래지향적인 사업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백경열 기자 merci@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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