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전자랜드 매각 주관사 선정..입찰 절차 시작
[스포츠경향]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의 매각 작업이 시작됐다.
프로농구연맹(KBL)은 18일 전자랜드 농구단의 효율적 매각을 위해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의 스포츠비즈니스 그룹을 매각 주관사로 선정해 입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2003~2004시즌부터 KBO리그에 합류한 전자랜드는 최근 3시즌 연속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고 코로나19로 조기 종료된 지난 시즌에는 정규리그 5위를 기록했다. 국가대표 박찬희, 정효근, 김낙현, 이대헌 등 리그 대표 선수들이 활약하고 있지만 지난 시즌을 마친 뒤 모그룹 전자랜드가 2020~2021시즌을 끝으로 구단 운영을 중단한다고 선언했다. KBL은 10개 구단 체제를 유지하기 위해 새 주인 찾기에 나섰다.
KBL은 “전자랜드 농구단이 국내 프로농구 발전에 공헌한 점을 고려해 리그와 함께 한국 농구 발전에 기여한다는 가치에 우선을 두고 매수자를 선정할 계획”이라며 “기업의 농구단 인수가 매출 증대, 브랜드 위상 강화, 사회 공헌 측면에서 효과적인 상품이라는 점을 입찰시 설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자랜드 농구단 매각을 주관하게 된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은 미국, 영국, 일본 등 선진 글로벌 스포츠 비즈니스 분야에서 M&A, 컨설팅 등 솔루션 제공 스포츠 산업 전담 조직을 운영하고 있다.
입찰 접수 일정과 진행 방식은 매각 주관사인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을 통해 구체적인 사항을 별도 안내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KBL 통합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은진 기자 muldero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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