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착 돌아가는 KIA 캠프 시계 멩덴 터커 자가격리 시작
장강훈 2021. 1. 18. 17: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IA 새 외국인 투수 다니엘 멩덴과 '효자 타자' 프레스턴 터커가 2주간 자가격리에 돌입했다.
이들은 1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곧바로 광주 인근에 위치한 자가격리 장소로 향했다.
이들은 2주간 자가격리 기간을 마친 뒤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시즌 준비를 시작한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서울 장강훈기자] KIA 새 외국인 투수 다니엘 멩덴과 ‘효자 타자’ 프레스턴 터커가 2주간 자가격리에 돌입했다.
이들은 1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곧바로 광주 인근에 위치한 자가격리 장소로 향했다. KIA 조계현 단장은 “광주에도 눈이 많이 내리는 등 기상 상황과 도로 사정이 열악할 것을 고려해 구단 버스로 선수들을 이동시켰다”고 귀띔했다. 올해 농사를 좌우할 핵심 자원인 만큼 안전과 이동간 편의 등을 최대한 보장하겠다는 의지가 읽힌다. 이들은 2주간 자가격리 기간을 마친 뒤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시즌 준비를 시작한다. 애런 브룩스는 오는 22일 입국해 자가격리 시설로 이동할 예정이고, 이르면 2월 6일부터 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외국인 선수들이 속속 합류하면서 KIA도 차질없이 시즌 준비에 돌입할 수 있다. 조 단장은 “윌리엄스 감독은 격리 기간 중인데도 문자메시지와 전화통화 등으로 젊은 선수들의 훈련 과정을 공유받고 있다. 특히 함평-KIA챌린저스필드에서 훈련 중인 신인 선수들은 동영상 통해 움직이는 모습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7일 입국한 윌리엄스 감독은 이르면 22일 격리가 해제된다. 곧바로 코칭스태프 미팅 등을 통해 스프링캠프 훈련 계획과 세부 일정 조율 등에 나설 예정이다.
올해 KIA의 시즌 테마는 ‘건강’이다. 특히 야수쪽 부상자가 많아 개선에 사활을 걸고 있다. 윌리엄스 감독이 풀타임 선수들에게 11월부터 기술훈련 금지령을 내린 것도 우선은 부상하지 않을 체력을 기르라는 메시지였다. 야수들이 건강하게 시즌을 치러내면, 마운드 힘을 바탕으로 가을잔치에 참가하겠다는 게 기본 구상이다.
양현종 잔류라는 변수가 남아있지만, 브룩스의 파트너로 멩덴이 입단해 한 숨 돌렸다. 강속구 투수들의 고향인 텍사스 출신인 멩덴은 빅리그에서 다섯 시즌 동안 60경기에 출전해 17승 20패 평균자책점 4.64를 기록했다. 젊지만 빅리그 경험이 많아 실력과 인성을 모두 갖춘 투수로 평가 받는다.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관절경으로 받은 뒤 구위가 떨어졌다는 얘기도 있지만, 추가 부상이 없다면 구속을 회복할 것이라는 게 구단의 기대다. 무엇보다 안정적인 제구에 각 큰 커브를 구사하는 완성형 투수라는 점이 큰 매력이다.
조 단장은 “멩덴이 리그에 잘 적응하면, 젊은 투수들이 풀타임 경험을 한 만큼 지난해보다 마운드는 한층 탄탄해질 것으로 기대한다. 야수들의 부상만 없다면 5강 싸움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윌리엄스 감독을 포함한 선수단이 걱정없이 스프링캠프를 통해 시즌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zzang@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스포츠서울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아래 사는 키보드워리어~" 안상태 아내 조인빈, '층간소음' 이웃 겨냥?
- 유노윤호 "'땡큐' MV 19금 판정? 영화적 설정 때문…대충하고 싶지 않았다"
- 亞 최초, 토트넘 7번째…'EPL 통산 공격P 100호' 손흥민, 새 이정표 썼다
- 권민아, 정신과 진단서 공개 "괴롭힘당한 증거 달라고? 비참해"
- [단독] '레전드' 박지성, K리그서 행정가 변신…전북행 확정
- "대놓고 선물 구걸"...'日 동요대회 아기' 노노카, 악플에 법적 대응 예고
- [포토]'SSG전 앞둔 한화 최원호 감독'
- 전북도체육회, 전국생활체육대축전 등 이달에도 체육행사 풍성하게 진행
- 완주 웰니스축제, 첫날부터 성황...건강과 힐링이 주는 행복의 가치 일깨워
- 전주시, ‘2023 아동정책참여단 발대식’ 개최... 대학생 멘토와 함께하는 의견 제안 등 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