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머니] 달러 강세에 원달러 환율 1100원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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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가 상승 탄력을 받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5원 오른 달러당 1103.9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오전 발표된 중국 경제지표는 양호한 성적에도 불구하고 달러화 가치 상승을 막지 못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전반적으로 달러화 강세 흐름을 나타냈다"며 "위안화 환율 흐름과 국내 주가 부진, 외국인 주식 매도 움직임을 반영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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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성연진 기자] 달러가 상승 탄력을 받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5원 오른 달러당 1103.9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6.1원 오른 1105.5원에서 출발해 1102~1107원대에서 움직였다.
달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대한 우려와 각종 경제 지표 악화로 위험자산회피 심리가 강화되면서 강세를 보였다.
20일 취임식을 앞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경기 부양책도 시장에 선 반영 됐다는 분석과 조세 증가 우려에 달러 상승을 끌어내리지 못했다. 반면 재닛 옐런 재무장관 지명자가 인위적 달러 약세에 부정적인 입장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달러 상승을 부추겼다.
달러화의 강세는 위안화 대비로도 나타났다. 이날 오전 발표된 중국 경제지표는 양호한 성적에도 불구하고 달러화 가치 상승을 막지 못했다. 작년 4분기 중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6.5%로, 시장 전망치인 6.1%를 웃돌았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전반적으로 달러화 강세 흐름을 나타냈다"며 "위안화 환율 흐름과 국내 주가 부진, 외국인 주식 매도 움직임을 반영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고 말했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64.05원이다. 전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1059.51원)에서 4.54원 올랐다. yjsu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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