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렉키로나주, 코로나19 증상 개선 효과"
심다은 2021. 1. 18. 17:00
셀트리온의 코로나19 치료제 렉키로나주가 경증 환자들의 증상 개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중간 정도의 발열과 기침 등 7가지 증상을 겪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임상 결과, 투약 환자의 회복 기간은 5.34일로 위약 투여 환자보다 3.43일 짧았습니다.
이에 대해 식약처는 코로나19 증상 개선 시간이 줄었다는 것은 임상적으로 의의가 있는 결과로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입원·산소치료 등이 필요한 중증 환자에 대한 효과는 결론을 내리기 어렵다며 보조 산소 공급이 필요하지 않는 등 경증 환자를 대상으로 투약을 권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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