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신규 확진 389명..브라질 변이바이러스 첫 발견
[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89명 발생했습니다.
영국에 이어 브라질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처음으로 확인됐는데, 방역 당국은 지역 사회에서의 추가 감염 위험은 낮다고 판단했습니다.
한지이 기자입니다.
[기자]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389명.
지난해 11월 말 이후 처음으로 신규 확진자 수가 300명대를 나타냈습니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은 366명, 해외 유입 사례는 23명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128명, 경기 103명, 대구·인천 13명 등 수도권에서 244명의 신규 감염자가 나왔습니다.
한편, 방역 당국은 브라질발 코로나19 변이 감염 사례가 국내에서 처음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감염자는 브라질에서 출발해 독일을 경유한 뒤 지난 10일 입국했는데, 방역 당국은 기내 접촉자로 분류된 4명을 포함해 추가 환자는 없다면서 지역사회 전파 가능성은 낮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로써 국내에서 확인된 변이바이러스 종류는 3가지로 늘었고, 영국발 15건, 남아프리카공화국발 2건, 브라질발 1건을 포함해 관련 감염자는 18명으로 늘었습니다.
방역 당국은 입국자 검역 강화를 위해 지난 12월부터 해외유입 사례를 대상으로 유전자 분석과 변이 발생 국가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모든 해외 입국자의 입국 후 진단검사 주기를 당초 3일에서 1일 이내로 단축해 변이 감시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한지이입니다. (hanj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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