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빼면 외질이 플레이메이커 1위"
[스포츠경향]
메시 빼면 외질이 최고?
터키 페네르바체 이적을 눈앞에 둔 메수트 외질이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다음이라는 팬 설문 조사가 나왔다.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18일 SNS를 통해 ‘메시를 빼면 지난 10년간 최고의 플레이 메이커는 누구인가?’ 라는 설문에서 외질이 압도적 지지로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8만1301명이 참여한 투표에서 팬의 71.8%가 외질이라고 대답했다. 지난해 3월 이후 아스널에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는 외질은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새로 뛸 팀을 물색했고, 어린 시절부터 응원해온 터키의 페네르바체 입단을 앞두고 있다. 계약의 최종 협상 과정만 남겨줬다.
외질이 지난 1년 가까이 유령 선수처럼 지냈지만 축구팬들은 그가 보여준 강렬한 기량을 인정했다. 메시를 제외하면 지난 10년간 누가 최고의 플레이메이커인지를 묻는 질문에서 70% 이상이 외질이라고 답했다. 외질은 2013년 9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아스널에 입성했다. 아스널 역대 최고 이적료 4250만 파운드(약 638억원)를 기록했다. 이후 2018~2019시즌까지 32골·52어시스트(리그 기준)를 기록했다
2위가 바르셀로나 레전드 출신으로 J리그에서 활약하는 빗셀 고베의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그는 14.5%의 낮은 득표율로 2위에 올랐다. 3위는 이날 프리미어리그에서 통산 100번째 어시스트를 기록한 맨체스터시티의 중원사령관 케빈 더브라위너가 10.2%였고, 2018 발롱도르 수상자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는 3.5%에 불과했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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