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빼면 외질이 플레이메이커 1위"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2021. 1. 18. 16:57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경향]

페네르바체 홈페이지


메시 빼면 외질이 최고?

터키 페네르바체 이적을 눈앞에 둔 메수트 외질이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다음이라는 팬 설문 조사가 나왔다.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18일 SNS를 통해 ‘메시를 빼면 지난 10년간 최고의 플레이 메이커는 누구인가?’ 라는 설문에서 외질이 압도적 지지로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8만1301명이 참여한 투표에서 팬의 71.8%가 외질이라고 대답했다. 지난해 3월 이후 아스널에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는 외질은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새로 뛸 팀을 물색했고, 어린 시절부터 응원해온 터키의 페네르바체 입단을 앞두고 있다. 계약의 최종 협상 과정만 남겨줬다.

토크 스포츠가 실시한 팬 설문에서 외질이 지난 10년간 최고의 플레이메이커로 꼽혔다.


외질이 지난 1년 가까이 유령 선수처럼 지냈지만 축구팬들은 그가 보여준 강렬한 기량을 인정했다. 메시를 제외하면 지난 10년간 누가 최고의 플레이메이커인지를 묻는 질문에서 70% 이상이 외질이라고 답했다. 외질은 2013년 9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아스널에 입성했다. 아스널 역대 최고 이적료 4250만 파운드(약 638억원)를 기록했다. 이후 2018~2019시즌까지 32골·52어시스트(리그 기준)를 기록했다

2위가 바르셀로나 레전드 출신으로 J리그에서 활약하는 빗셀 고베의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그는 14.5%의 낮은 득표율로 2위에 올랐다. 3위는 이날 프리미어리그에서 통산 100번째 어시스트를 기록한 맨체스터시티의 중원사령관 케빈 더브라위너가 10.2%였고, 2018 발롱도르 수상자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는 3.5%에 불과했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