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거리두기 시효 지나..정부, 백신 정보 투명하게 알려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18일 코로나19 방역과 관련 "사회적 거리두기 방법은 시효가 지났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에 있는 대한의사협회를 방문해 "사회적 거리두기는 소규모 집단 감염이 있던 시기에는 효과를 발휘했지만 광범위한 지역 감염에 대해서는 실효성이 떨어진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유경선 기자 =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18일 코로나19 방역과 관련 "사회적 거리두기 방법은 시효가 지났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에 있는 대한의사협회를 방문해 "사회적 거리두기는 소규모 집단 감염이 있던 시기에는 효과를 발휘했지만 광범위한 지역 감염에 대해서는 실효성이 떨어진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사회적 거리두기는 기준도 주먹구구식이라서 과학적이지 않다"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재편하는 방법도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코로나 백신 관련해서는 투명한 정보 공개가 무엇보다 필요하다"며 "어떤 백신이 어느 정도 들어오는지 매달 정보를 국민에게 투명하게 밝혀야 한다. 이미 글로벌 제약사는 모든 정보를 다 갖고 있고 대한민국 정부도 그 정보를 모두 갖고 있지만 왜 국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하지 않는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최대집 의협 회장은 "의협은 지난해 1월말 국내 3번째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하자 대정부 공고를 통해 감염전파 차단을 위한 위험지역으로부터의 입국 제한을 비롯해 모든 행정적인 조치를 당부했고, 백신 확보 필요성도 강조했지만 거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지난해 여름에는 정부가 기습적으로 의료계와 상의 없이 공공의대 신설 의대정원 확대 등 여러 잘못된 정책을 밀어붙여 파업 투쟁까지 벌어지고 말았다. 정부·여당이 합의를 이끌기는 했지만 진정성을 느끼기 어려운 행태를 반복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최 회장은 "겨울철이 오면 환자가 급증할 것은 누구나 예상했는데 정부가 허둥거렸다"며 "병상이 부족해 입원을 기다리다가 환자가 사망하는 등 의협은 (정부의) 실책에 대해 강하게 질책하고 비판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정부와 지자체의 요청을 수용해 현장 의료진을 강화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jrk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오정연 '직원 10명 카페, 존폐 고민'…현주엽 '오정연은 말 너무 많다'
- '패션의 진정한 완성은 속옷'…아찔한 반전 몸매 드러낸 이유비
- 나경원 '짬짜면'하자…황교익 '양다리? 차라리 '난 단무지' 외쳐라'
- '그알' 신도 성착취·인간농장까지…안산 Y교회 실태 고발(종합)
- [N화보] 누가 51세래? 이영애, 눈 뗄 수 없는 비주얼…묘한 카리스마
- 한혜진 '폭설 모르고 새벽 배송 시켰다가 기겁…창밖 보고 발 동동'
- 음식에 쥐약 넣어 동네 개 22마리 죽인 中노인…'시끄러워서'
- 김종국 '양세찬 뒤에서 내 욕하고 다녀… 증거 잡히면 죽일 것' 선전포고
- [공식입장] 존박, 코로나19 확진 '무증상…격리시설 입원'
- '뇌수술' 민병헌 '미리 발견해 다행, 건강하게 돌아오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