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마켓워치]인천 전자랜드 농구단 매물로

강구귀 2021. 1. 18.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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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농구단인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가 매물로 나왔다.

1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국프로농구연맹(KBL)은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 입찰주관사에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을 선정, 매각을 진행하고 있다.

프로 농구단의 신규 창단은 리그의 한정된 규모(10구단 체제), 초기 투자비, 연고지 선정 등의 진입 장벽과 구단 인수 시 평균 운영 기간이 20년으로 길어 매물로 나오기 어렵다.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는 2003∼2004시즌부터 리그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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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찰주관에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인천=뉴스1) 유승관 기자 = 4일 오후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2020-2021 현대모비스 KBL' 인천 전자랜드와 울산 현대모비스의 경기에서 전자랜드 심스가 훅슛을 하고 있다. 2021.1.4/뉴스1 /사진=뉴스1화상

[파이낸셜뉴스] 남자 농구단인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가 매물로 나왔다.

1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국프로농구연맹(KBL)은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 입찰주관사에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을 선정, 매각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3월 2일까지 입찰 제안을 받아, 우선협상대상자 및 차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국내 프로스포츠 구단의 공개 매각은 이번이 처음이다. 인수 대상은 이번 업의 원활한 수행을 통해 사업목적 달성이 가능한 기업, 법인, 협회 등이다. 개인은 입찰에 참여 할 수 없다.

매각 측은 매입 금액, 대금 지불능력, 대금 지급방법, 매입 후 활용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키로 했다.

프로 농구단의 신규 창단은 리그의 한정된 규모(10구단 체제), 초기 투자비, 연고지 선정 등의 진입 장벽과 구단 인수 시 평균 운영 기간이 20년으로 길어 매물로 나오기 어렵다.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는 2003∼2004시즌부터 리그에 합류했다. 연고 지역의 높은 팬 충성도와 명장 유도훈 감독 아래 조직적인 팀 플레이를 하는 구단으로 평가받는다.

최근 3시즌 연속(2016-2017시즌~2018-2019시즌) 플레이오프 진출, 코로나19로 조기 종료된 2019-2020시즌 정규경기 5위를 기록했다. 국가대표 박찬희, 정효근, 김낙현, 강상재(군 복무 중) 및 이대헌 등이 활약하고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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