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충룡 제주도의원 "성 소수자 혐오 의도 없어..심심한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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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강충룡 의원이 도의회 본회의에서 성 소수자에 대한 혐오 발언을 한 것을 뒤늦게 사과했다.
강충룡(국민의힘·서귀포시 송산·효돈·영천동) 의원은 18일 오후 보도자료를 내고 "제주학생인권조례 찬·반 토론 의사 진행 과정에서 '저는 동성애, 동성애자 싫어합니다'라는 말이 '성 소수자 혐오 발언'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어 의도치 않게 상처를 입으신 분이 있다면 심심한 유감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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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 강충룡 의원(국민의힘·서귀포시 송산·효돈·영천동). (사진=뉴시스DB)](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101/18/newsis/20210118164448991nmlp.jpg)
[제주=뉴시스] 강경태 기자 = 제주도의회 강충룡 의원이 도의회 본회의에서 성 소수자에 대한 혐오 발언을 한 것을 뒤늦게 사과했다.
강충룡(국민의힘·서귀포시 송산·효돈·영천동) 의원은 18일 오후 보도자료를 내고 “제주학생인권조례 찬·반 토론 의사 진행 과정에서 ‘저는 동성애, 동성애자 싫어합니다’라는 말이 ‘성 소수자 혐오 발언’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어 의도치 않게 상처를 입으신 분이 있다면 심심한 유감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시 ‘동성애, 동성애자를 싫어합니다. 그러나 그분들을 이해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습니다’라는 발언은 동성애자에 대한 이해를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동성애 확대를 염려하고 있다는 생각을 말하기 위해 도입부에서 한 내용이다”라고 설명했다.
강 의원은 “우리 사회에서 성 소수자라는 이유로 결코 차별을 받아서는 안 되지만, 유아·청소년기에 동성애가 확대될 수 있는 조건이나 환경을 법·제도로 조성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이런 생각과 소신을 피력하는 과정에서 나온 발언이었다”고 주장했다.
강 의원은 “성 소수자를 혐오하는 마음을 조금도 갖고 있지 않음을 분명히 말씀드린다”라며 “향후 책임 있는 지역 정치인으로서 발언과 행동 하나하나에 신중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tk280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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