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크한 로맨스물"..'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출격 [종합]

이윤희 2021. 1. 18.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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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 편의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가 시청자들을 찾는다.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는 나도 모르게 시작된 하나의 로맨스로, 화장품 브랜드 마케팅팀의 프로페셔널 선배 윤송아(원진아)와 그녀를 짝사랑하는 후배 채현승(로운)의 유니크한 로맨스를 담아낼 예정이다.

현실 속 로맨스로 시청자들에게 어떠한 공감대를 형성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는 '선배, 그 립스틱'은 18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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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윤희 기자] 또 한 편의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가 시청자들을 찾는다. 유니크한 제목답게 새로운 드라마의 장르를 펼쳐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가 본격적인 시청률 사냥에 나선다. 18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JTBC 새 월화드라마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제작발표회에는 이동윤 감독을 비롯해 배우 원진아, 로운, 이현욱, 이주빈이 참석해 작품 이야기를 전했다.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는 나도 모르게 시작된 하나의 로맨스로, 화장품 브랜드 마케팅팀의 프로페셔널 선배 윤송아(원진아)와 그녀를 짝사랑하는 후배 채현승(로운)의 유니크한 로맨스를 담아낼 예정이다.

이동윤 감독은 “다소 도발적인 제목인데 내용은 진지한 로맨스”라면서 “화장품으로서의 립스틱이 아닌 상징을 담고 있다. 이전에 사랑했던 남자를 표하는 것으로 제목답게 톡톡 튀는 내용이 그려진다”고 소개했다. 

이 감독은 “연상연하 커플의 케미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남녀의 로맨스를 진지하게 담고자 했다”면서 “사내 정치, 파벌 싸움보다는 로맨스 위주로, 팀 안에서의 소소한 에피소드가 펼쳐진다”고 ‘로맨스’를 강조했다. 

그 로맨스의 중심에는 원진아와 로운이 있다. 감독은 캐스팅에 대해 “원진아의 전작을 자주 봤는데 연기도 잘하고 자기만의 스타일이 있었다”면서 “판타지가 아닌 현실에서 있을 법한 진정성 있는 배우가 해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고 그렇게 원진아를 떠올렸다”고 말했다. 

로운에 대해서는 “키 크고 잘생기고 목소리도 좋았다. 이미지 캐스팅”이라고 만족을 표했다. 이어 “이현욱은 눈빛과 목소리가 너무나 잘 표현돼 좋았고 이주빈은 구체적인 캐릭터가 안 잡혀 있던 상황에서 제일 먼저 이야기를 나누면서 그 만의 당당하고 카리스마 있는 매력이 추가됐다”고 설명했다. 

극중 화장품 브랜드 끌라르의 3년 차 마케터 윤송아 역으로 극의 중심을 이끌게 된 원진아는 “제목이 주는 이미지가 강렬했고 도발적이었다. 그러나 책을 보니 감정을 풀어가는 속도는 느리고 현실적인 반전 매력이 있었다”면서 “얽히고설키는 관계들의 이야기를 통해 상처를 극복하는 과정이 포인트가 될 것 같다”고 팁을 전했다. 

로운은 “제목을 듣고 유니크하면서 섹시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제목이 대사로 옮겨질 때 어떨지 궁금했다”면서 “캐릭터에 대한 부담은 있었지만 나만 잘하면 될 거라 생각했다. 각자의 캐릭터가 나다운 모습을 찾아가는 과정을 잘 지켜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현욱은 “자기 자각, 그게 관전 포인트”라면서 “이주빈과 치열한 사랑을 그리는데 조금 더 어른스러운 부분들이 있다”고 팁을 전했다. 

이주빈은 “남부럽지 않게 자란 것 같지만 안에 엄청난 결핍이 있는 친구”라고 소개한 후 “다양한 감정이 공존하는데 그 지점을 잘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관심 어린 응원을 당부했다. 

현실 속 로맨스로 시청자들에게 어떠한 공감대를 형성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는 ‘선배, 그 립스틱’은 18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된다.

이윤희 기자 yuni@tvreport.co.kr / 사진=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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