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의장 "바이든 정부, 싱가포르회담 성과 살려 평화 기여해주길"

김민성 기자 2021. 1. 18.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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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석 국회의장은 오는 20일 이임 예정인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를 만나 "바이든 신(新) 행정부가 트럼프 정부에서 쌓은 싱가포르 회담의 성과를 잘 살려 한반도 평화와 안정에 기여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해리스 대사 이임 예방을 받으며 "미국은 우리의 굳건한 동맹이자 핵심 축"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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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임하는 해리스 미국 대사 접견
© 뉴스1

(서울=뉴스1) 김민성 기자 = 박병석 국회의장은 오는 20일 이임 예정인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를 만나 "바이든 신(新) 행정부가 트럼프 정부에서 쌓은 싱가포르 회담의 성과를 잘 살려 한반도 평화와 안정에 기여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해리스 대사 이임 예방을 받으며 "미국은 우리의 굳건한 동맹이자 핵심 축"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박 의장은 이어 "해리스 대사 재임 동안 5차례의 한미 정상회담이 성사되고 양국 의회에서 한미동맹 지지 결의안을 통과한 것은 의미가 크다"며 해리스 대사의 기여에 대해 언급했다.

아울러 "한국과 미국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입국제한조치를 하지 않고 교류를 계속할 수 있었던 것도 양국의 관계를 보여주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2018년 7월 부임한 해리스 대사의 한국에서 마지막 근무일은 오는 20일이다. 이날은 미국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하는 날이다.

새 미국 대통령이 취임하면 전임 정부에서 임명된 대사들은 관례대로 일괄 사임한다. 이후 새 대사가 부임할 때까지 로버트 랩슨 부대사가 대사 대리를 맡을 예정이다.

m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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